예슬이는 어디있을까?

입력 2008.03.17 (06:14) 수정 2008.03.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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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력한 용의자 정 모 씨가 검거됨에 따라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우예슬 양의 생존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슬 양 가족들은 혜진양이 숨진 채 발견된 이후에도 예슬 양의 생환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살아있지 않을까 실낱같은 희망을 가져보지만 범죄 전문가들 사이에선 회의적인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어린이 납치 사건의 경우 피랍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납치 24시간을 넘기기가 쉽지 않고 함께 납치됐던 혜진양이 이미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슬 양이 생환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는 상태입니다.

납치 후 협박전화가 전혀 없었던 점으로 볼때 용의자는 돈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예슬 양과 혜진 양에게 접근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경우 용의자의 목적이 달성됐다면 이미 숨진 채 발견된 혜진 양 뿐 아니라 예슬 양도 살아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용의자가 또 다른 목적이 있었고 목적을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면 예슬 양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두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용의자의 집 주변을 집중수색하고 있으며 용의자 정씨에게 예슬 양의 생사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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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슬이는 어디있을까?
    • 입력 2008-03-17 05:57:55
    • 수정2008-03-17 07: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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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력한 용의자 정 모 씨가 검거됨에 따라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우예슬 양의 생존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슬 양 가족들은 혜진양이 숨진 채 발견된 이후에도 예슬 양의 생환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살아있지 않을까 실낱같은 희망을 가져보지만 범죄 전문가들 사이에선 회의적인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어린이 납치 사건의 경우 피랍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납치 24시간을 넘기기가 쉽지 않고 함께 납치됐던 혜진양이 이미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슬 양이 생환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는 상태입니다. 납치 후 협박전화가 전혀 없었던 점으로 볼때 용의자는 돈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예슬 양과 혜진 양에게 접근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경우 용의자의 목적이 달성됐다면 이미 숨진 채 발견된 혜진 양 뿐 아니라 예슬 양도 살아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용의자가 또 다른 목적이 있었고 목적을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면 예슬 양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두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용의자의 집 주변을 집중수색하고 있으며 용의자 정씨에게 예슬 양의 생사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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