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막판 잇단 3점포’ 대역전승

입력 2008.03.17 (07: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SK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KT&G가 경기 막판에 터진 잇단 3점포로 2위 경쟁에 한창인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KT&G는 4쿼터 초반 삼성 레더에 잇따라 골을 내주며 10여점차까지 벌어졌습니다.

경기종료 15초를 남겨놓고서도 5점차까지 벌어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그러나 이때부터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

황진원의 3점포로 대역전극의 불씨를 쏘아올린 KT&G.

삼성 이상민이 자유투 하나를 실패해 석 점차가 된 종료 6초전엔 챈들러가 역시 3점슛으로 림을 갈랐습니다.

경기는 결국 연장으로 이어졌고 챈들러가 혼자서만 무려 4개의 3점포를 꽂아넣으며 103대 9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T&G는 모두 12개의 3점포로 3연패에서 벗어나며 3위 삼성을 반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인터뷰>유도훈(KT&G 감독): "2위든 3위든 우리는 리그가 끝날때까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잡았던 경기를 놓친 3위 삼성은 LG를 이긴 2위 KCC에 두 경기차로 벌어져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사실상 멀어졌습니다.

이밖에 오리온스와 SK가 각각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T&G ‘막판 잇단 3점포’ 대역전승
    • 입력 2008-03-17 06:46: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SK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KT&G가 경기 막판에 터진 잇단 3점포로 2위 경쟁에 한창인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KT&G는 4쿼터 초반 삼성 레더에 잇따라 골을 내주며 10여점차까지 벌어졌습니다. 경기종료 15초를 남겨놓고서도 5점차까지 벌어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그러나 이때부터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 황진원의 3점포로 대역전극의 불씨를 쏘아올린 KT&G. 삼성 이상민이 자유투 하나를 실패해 석 점차가 된 종료 6초전엔 챈들러가 역시 3점슛으로 림을 갈랐습니다. 경기는 결국 연장으로 이어졌고 챈들러가 혼자서만 무려 4개의 3점포를 꽂아넣으며 103대 9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T&G는 모두 12개의 3점포로 3연패에서 벗어나며 3위 삼성을 반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인터뷰>유도훈(KT&G 감독): "2위든 3위든 우리는 리그가 끝날때까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잡았던 경기를 놓친 3위 삼성은 LG를 이긴 2위 KCC에 두 경기차로 벌어져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사실상 멀어졌습니다. 이밖에 오리온스와 SK가 각각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