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생필품 50개 집중 관리”

입력 2008.03.17 (22:18) 수정 2008.03.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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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지식 경제부의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50개 생활필수품에 대해서는 물가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업들이 수백 조 원의 현금을 쌓아 놓고도 투자를 꺼리는 상황.

기업의 발목을 잡는 여러 규제를 풀어 투자를 늘리도록 하겠다는 것이 지식경제부 보고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앞으로 5년 후에는 매력도 면에서 세계 10위권, 우리 경제 규모에 걸맞은 기업환경은 되어야겠다는 것이 저희들이 목표이고 그것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급선무.

이를 위해 조선과 자동차 등 기존 산업에도 IT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최근 경제 운용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원자재 문제와 관련해선, 적극적인 해외 자원 확보 노력을 통해 자주 개발률을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40등급인 자동차 효율등급 체계를 5등급으로 단순화해 고연비 차량의 구매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여파로 당장 서민 생활이 염려된다며 생활필수품 50개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물가 관리를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 "원자재가가 오르면 공산품값은 어쩔 수 없지만, 서민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생필품 대책은 정부가 특별히 세우면 서민 생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소기업 정책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영원히 정부 지원만 받을 수는 없다면서 독자적인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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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생필품 50개 집중 관리”
    • 입력 2008-03-17 21:06:47
    • 수정2008-03-17 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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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지식 경제부의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50개 생활필수품에 대해서는 물가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업들이 수백 조 원의 현금을 쌓아 놓고도 투자를 꺼리는 상황. 기업의 발목을 잡는 여러 규제를 풀어 투자를 늘리도록 하겠다는 것이 지식경제부 보고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앞으로 5년 후에는 매력도 면에서 세계 10위권, 우리 경제 규모에 걸맞은 기업환경은 되어야겠다는 것이 저희들이 목표이고 그것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급선무. 이를 위해 조선과 자동차 등 기존 산업에도 IT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최근 경제 운용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원자재 문제와 관련해선, 적극적인 해외 자원 확보 노력을 통해 자주 개발률을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40등급인 자동차 효율등급 체계를 5등급으로 단순화해 고연비 차량의 구매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여파로 당장 서민 생활이 염려된다며 생활필수품 50개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물가 관리를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 "원자재가가 오르면 공산품값은 어쩔 수 없지만, 서민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생필품 대책은 정부가 특별히 세우면 서민 생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소기업 정책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영원히 정부 지원만 받을 수는 없다면서 독자적인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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