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은 티베트 사태 속보입니다.
중국이 시위대 검거를 위해 사원을 겹겹이 포위하면서 수도 라싸 지역엔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선 대학생의 동조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쓰촨성 청두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티베트 수도 라싸는 외견상 정상을 되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시위 통제를 위해 시내 곳곳에 검문소가 설치됐고 가택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싸(여행객): "통행금지령은 풀렸지만 군 부대가 계속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시위대가 대피한 주요 사원 주변은 군과 경찰이 겹겹이 포위하고 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번 시위의 배후에 달라이 라마가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이번 사태가 달라이 라마 집단에 의해 사전에 계획되고 조종됐다는 많은 증거를 갖고 있습니다."
수도인 베이징에서도 처음으로 대학생들의 동조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대량 학살이 우려된다며 국제사회가 중국을 설득해 줄 것으로 호소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에 폭력 자제를 당부하는 등 국제 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티베트에는 현재 외국인이나 언론인들의 출입이 봉쇄되고 있습니다.
또 라싸에서 잠입 취재중이던 외신기자들이 강제로 추방까지 당하면서 중국 정부의 진압작전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쓰촨성 청두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다음은 티베트 사태 속보입니다.
중국이 시위대 검거를 위해 사원을 겹겹이 포위하면서 수도 라싸 지역엔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선 대학생의 동조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쓰촨성 청두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티베트 수도 라싸는 외견상 정상을 되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시위 통제를 위해 시내 곳곳에 검문소가 설치됐고 가택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싸(여행객): "통행금지령은 풀렸지만 군 부대가 계속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시위대가 대피한 주요 사원 주변은 군과 경찰이 겹겹이 포위하고 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번 시위의 배후에 달라이 라마가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이번 사태가 달라이 라마 집단에 의해 사전에 계획되고 조종됐다는 많은 증거를 갖고 있습니다."
수도인 베이징에서도 처음으로 대학생들의 동조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대량 학살이 우려된다며 국제사회가 중국을 설득해 줄 것으로 호소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에 폭력 자제를 당부하는 등 국제 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티베트에는 현재 외국인이나 언론인들의 출입이 봉쇄되고 있습니다.
또 라싸에서 잠입 취재중이던 외신기자들이 강제로 추방까지 당하면서 중국 정부의 진압작전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쓰촨성 청두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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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티베트사원 공권력 투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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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18 21:23:31
<앵커 멘트>
다음은 티베트 사태 속보입니다.
중국이 시위대 검거를 위해 사원을 겹겹이 포위하면서 수도 라싸 지역엔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선 대학생의 동조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쓰촨성 청두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티베트 수도 라싸는 외견상 정상을 되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시위 통제를 위해 시내 곳곳에 검문소가 설치됐고 가택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싸(여행객): "통행금지령은 풀렸지만 군 부대가 계속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시위대가 대피한 주요 사원 주변은 군과 경찰이 겹겹이 포위하고 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번 시위의 배후에 달라이 라마가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이번 사태가 달라이 라마 집단에 의해 사전에 계획되고 조종됐다는 많은 증거를 갖고 있습니다."
수도인 베이징에서도 처음으로 대학생들의 동조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대량 학살이 우려된다며 국제사회가 중국을 설득해 줄 것으로 호소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에 폭력 자제를 당부하는 등 국제 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티베트에는 현재 외국인이나 언론인들의 출입이 봉쇄되고 있습니다.
또 라싸에서 잠입 취재중이던 외신기자들이 강제로 추방까지 당하면서 중국 정부의 진압작전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쓰촨성 청두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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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기자 cw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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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유혈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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