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문제 문화부 중재에 맡겨
입력 2001.01.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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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구단측과 선수협이 오늘도 스스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해 결국 문화관광부의 중재로 타협책을 찾게 됐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협 사태가 결국 문화관광부의 손을 빌리게 됐습니다.
사태 해결에 당사자가 오늘 또 타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구단측은 오늘 긴급 사장단 모임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지만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선수협측이 바라는 대로 문화부에 중재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남헌(한화 이글스 사장): 지금까지 해 왔던 그대로 문화관광부에 저희들이 사무총장을 통해서 건의를 하고 또 그러한 것들이 저쪽 선수협의회에서 양해가 되고 또 금년도에 프로야구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는 그런 길을 만들어 준다고 하면 다행스러운 거고...
⊙기자: 양측은 현재 선수협 집행부 구성과 사무국 운영에서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단측은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한 팀에 두 명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8개 구단 주장 선수로 새 집행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선수협측은 선수들의 자율투표로 새 집행부를 뽑자는 입장입니다.
사무국 운영에서도 구단은 선수협 사무국장이 이번 선수협 사태에 주도적으로 개입한만큼 현 집행부와 함께 물러나야 한다는 데 반해 선수협측은 사무국 운영은 선수협의회의 자율적권한이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구단들이 전지훈련 여부를 20일에 최종결정하기로 한 점에 비추어 볼 때 내일 중 문화부의 중재로 대타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협 사태가 결국 문화관광부의 손을 빌리게 됐습니다.
사태 해결에 당사자가 오늘 또 타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구단측은 오늘 긴급 사장단 모임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지만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선수협측이 바라는 대로 문화부에 중재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남헌(한화 이글스 사장): 지금까지 해 왔던 그대로 문화관광부에 저희들이 사무총장을 통해서 건의를 하고 또 그러한 것들이 저쪽 선수협의회에서 양해가 되고 또 금년도에 프로야구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는 그런 길을 만들어 준다고 하면 다행스러운 거고...
⊙기자: 양측은 현재 선수협 집행부 구성과 사무국 운영에서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단측은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한 팀에 두 명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8개 구단 주장 선수로 새 집행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선수협측은 선수들의 자율투표로 새 집행부를 뽑자는 입장입니다.
사무국 운영에서도 구단은 선수협 사무국장이 이번 선수협 사태에 주도적으로 개입한만큼 현 집행부와 함께 물러나야 한다는 데 반해 선수협측은 사무국 운영은 선수협의회의 자율적권한이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구단들이 전지훈련 여부를 20일에 최종결정하기로 한 점에 비추어 볼 때 내일 중 문화부의 중재로 대타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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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선수협 문제 문화부 중재에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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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1-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로야구 구단측과 선수협이 오늘도 스스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해 결국 문화관광부의 중재로 타협책을 찾게 됐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협 사태가 결국 문화관광부의 손을 빌리게 됐습니다.
사태 해결에 당사자가 오늘 또 타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구단측은 오늘 긴급 사장단 모임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지만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선수협측이 바라는 대로 문화부에 중재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남헌(한화 이글스 사장): 지금까지 해 왔던 그대로 문화관광부에 저희들이 사무총장을 통해서 건의를 하고 또 그러한 것들이 저쪽 선수협의회에서 양해가 되고 또 금년도에 프로야구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는 그런 길을 만들어 준다고 하면 다행스러운 거고...
⊙기자: 양측은 현재 선수협 집행부 구성과 사무국 운영에서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단측은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한 팀에 두 명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8개 구단 주장 선수로 새 집행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선수협측은 선수들의 자율투표로 새 집행부를 뽑자는 입장입니다.
사무국 운영에서도 구단은 선수협 사무국장이 이번 선수협 사태에 주도적으로 개입한만큼 현 집행부와 함께 물러나야 한다는 데 반해 선수협측은 사무국 운영은 선수협의회의 자율적권한이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구단들이 전지훈련 여부를 20일에 최종결정하기로 한 점에 비추어 볼 때 내일 중 문화부의 중재로 대타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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