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개헌 저지선 확보”…공천 20% 미완

입력 2008.03.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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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민주당은 지역구 50곳의 후보를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천자 대회를 열었습니다.
개헌 저지선인 100석 이상을 이번 총선의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 지도부와 백90여 명의 총선 후보들은 뼈를 깎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견제 야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손학규(통합민주당 공동대표) : "정부가 1% 특권층 정치한다면 우리는 99% 국민, 중산층과 서민 위한 민생정치 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개헌 저지선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상천(통합민주당 공동대표) :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 적어도 100석 넘는 의석으로 하지못하면 공염불, 선전문구에 불과하다."

민주당은 광주 서구갑에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 경기 분당을에 김종우 예비후보를 추가로 공천해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는 민주당은 후보 등록을 불과 이틀 앞두고도, 공천에서 배제됐던 신계륜 사무총장 등의 지역구와 서울 강남 등 전략공천 지역을 포함해 모두 50곳의 총선 후보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비례대표 1번으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첫 여성 위원인 이성남 씨를 결정했습니다.

50명 가량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은 내일 확정,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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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개헌 저지선 확보”…공천 20% 미완
    • 입력 2008-03-23 20:57:39
    뉴스 9
<앵커 멘트> 통합민주당은 지역구 50곳의 후보를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천자 대회를 열었습니다. 개헌 저지선인 100석 이상을 이번 총선의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 지도부와 백90여 명의 총선 후보들은 뼈를 깎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견제 야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손학규(통합민주당 공동대표) : "정부가 1% 특권층 정치한다면 우리는 99% 국민, 중산층과 서민 위한 민생정치 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개헌 저지선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상천(통합민주당 공동대표) :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 적어도 100석 넘는 의석으로 하지못하면 공염불, 선전문구에 불과하다." 민주당은 광주 서구갑에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 경기 분당을에 김종우 예비후보를 추가로 공천해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는 민주당은 후보 등록을 불과 이틀 앞두고도, 공천에서 배제됐던 신계륜 사무총장 등의 지역구와 서울 강남 등 전략공천 지역을 포함해 모두 50곳의 총선 후보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비례대표 1번으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첫 여성 위원인 이성남 씨를 결정했습니다. 50명 가량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은 내일 확정,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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