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과반 의석” VS 야당 “개헌 저지선 확보”

입력 2008.03.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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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정적인 국정수행을 위해 과반의석이 필요하다는 여당, 개헌저지선을 목표로 견제론을 내세우는 야당이 각각 출사표를 던지면서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총선 최대 공약은 경제 살리기, 5년 안에 1인당 국내총생산 3만 달러를 이루겠다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과반의석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이명박 정부의 ‘경제살리기 약속’을 저희들이 앞장서서 꼭 실천하겠습니다."

개헌 저지선인 100석이 목표인 통합민주당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경부운하를 총력을 다해 저지하겠다며 힘있는 견제세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민생은 돌보지 않고 계파싸움으로 날을 지새우고 있는 한나라당에 맞서 국민의 힘을 보여주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충청지역 석권을 발판으로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겠다는 자유선진당은 따뜻한 시장경제를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녹취> 이회창: "자유와 개방 양심 가치 추구하는 진정한 보수 가치 추구하는 정당이라는 점 분명하게 깃발 세우고 가야한다."

대운하 저지를 내세우는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과, 무소속 돌풍의 중심인 친박연대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른바 계파공천, 당내 권력투쟁 논란속에 정책과 검증이 실종됐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총선에선 여당의 안정론이냐, 야당의 견제론이냐가 최대의 화두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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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과반 의석” VS 야당 “개헌 저지선 확보”
    • 입력 2008-03-26 19:55:56
    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정적인 국정수행을 위해 과반의석이 필요하다는 여당, 개헌저지선을 목표로 견제론을 내세우는 야당이 각각 출사표를 던지면서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총선 최대 공약은 경제 살리기, 5년 안에 1인당 국내총생산 3만 달러를 이루겠다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과반의석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이명박 정부의 ‘경제살리기 약속’을 저희들이 앞장서서 꼭 실천하겠습니다." 개헌 저지선인 100석이 목표인 통합민주당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경부운하를 총력을 다해 저지하겠다며 힘있는 견제세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민생은 돌보지 않고 계파싸움으로 날을 지새우고 있는 한나라당에 맞서 국민의 힘을 보여주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충청지역 석권을 발판으로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겠다는 자유선진당은 따뜻한 시장경제를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녹취> 이회창: "자유와 개방 양심 가치 추구하는 진정한 보수 가치 추구하는 정당이라는 점 분명하게 깃발 세우고 가야한다." 대운하 저지를 내세우는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과, 무소속 돌풍의 중심인 친박연대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른바 계파공천, 당내 권력투쟁 논란속에 정책과 검증이 실종됐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총선에선 여당의 안정론이냐, 야당의 견제론이냐가 최대의 화두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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