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마침내 주목받는 한복 디자이너가 된 집념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천연염료를 사용해 옷감에 물을 들이는 이나경씨, 작업 내내 주머니 속에 있는 오른팔 대신 왼팔을 분주히 움직입니다.
14살때 불의의 사고로 한쪽팔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천연 염색을 고집하다보니 남들보다 배는 더 힘들고 많은 정성을 쏟아야하지만 얼룩 달룩 고운 옷감이 나올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이나경(한복디자이너) : "기존에 있는 색으로 옷을 만드는게 성에 안차고 해서 색깔부터 시작해서 제가 직접 만드는데"
30년간 해온 한복 짓기, 늘 입과 발이 오른쪽 팔을 대신합니다.
이렇게 한 쪽팔로 대학에 도전해 미술을 전공했고 한지로 무대용 한복까지 만들어내 세간의 주목을 받게됩니다.
지금까지 만든 무대 의상만 100여벌, 상도 여러차례 수상할 정도로 한복디자이너의 꿈을 활짝 펼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 걸릴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그녀, 이제부터는 후배 양성을 위한 새 도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이나경 : "불편한데, 못할 거 없어요 다 가능하더라구요. 불편하고 힘들긴 한데..."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마침내 주목받는 한복 디자이너가 된 집념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천연염료를 사용해 옷감에 물을 들이는 이나경씨, 작업 내내 주머니 속에 있는 오른팔 대신 왼팔을 분주히 움직입니다.
14살때 불의의 사고로 한쪽팔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천연 염색을 고집하다보니 남들보다 배는 더 힘들고 많은 정성을 쏟아야하지만 얼룩 달룩 고운 옷감이 나올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이나경(한복디자이너) : "기존에 있는 색으로 옷을 만드는게 성에 안차고 해서 색깔부터 시작해서 제가 직접 만드는데"
30년간 해온 한복 짓기, 늘 입과 발이 오른쪽 팔을 대신합니다.
이렇게 한 쪽팔로 대학에 도전해 미술을 전공했고 한지로 무대용 한복까지 만들어내 세간의 주목을 받게됩니다.
지금까지 만든 무대 의상만 100여벌, 상도 여러차례 수상할 정도로 한복디자이너의 꿈을 활짝 펼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 걸릴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그녀, 이제부터는 후배 양성을 위한 새 도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이나경 : "불편한데, 못할 거 없어요 다 가능하더라구요. 불편하고 힘들긴 한데..."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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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팔로 한복만들기 30년
-
- 입력 2008-03-27 21:29:08
- 수정2008-03-27 22:10:38
![](/newsimage2/200803/20080327/1533761.jpg)
<앵커 멘트>
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마침내 주목받는 한복 디자이너가 된 집념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천연염료를 사용해 옷감에 물을 들이는 이나경씨, 작업 내내 주머니 속에 있는 오른팔 대신 왼팔을 분주히 움직입니다.
14살때 불의의 사고로 한쪽팔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천연 염색을 고집하다보니 남들보다 배는 더 힘들고 많은 정성을 쏟아야하지만 얼룩 달룩 고운 옷감이 나올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이나경(한복디자이너) : "기존에 있는 색으로 옷을 만드는게 성에 안차고 해서 색깔부터 시작해서 제가 직접 만드는데"
30년간 해온 한복 짓기, 늘 입과 발이 오른쪽 팔을 대신합니다.
이렇게 한 쪽팔로 대학에 도전해 미술을 전공했고 한지로 무대용 한복까지 만들어내 세간의 주목을 받게됩니다.
지금까지 만든 무대 의상만 100여벌, 상도 여러차례 수상할 정도로 한복디자이너의 꿈을 활짝 펼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 걸릴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그녀, 이제부터는 후배 양성을 위한 새 도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이나경 : "불편한데, 못할 거 없어요 다 가능하더라구요. 불편하고 힘들긴 한데..."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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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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