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 강호들의 ‘수난시대’

입력 2008.03.27 (22:07) 수정 2008.03.27 (2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아시아축구 강호들도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했습니다.

일본과 사우디가 원정경기에서 일격을 당하는 등 줄줄이 수난을 겪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호랑이들의 수난이었습니다.

일본은 바레인에게 일격을 당하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바레인의 선수비 후역습 작전에 말려 일본은 경기내내 고전했습니다.

결국 후반 32분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졌습니다.

사우디는 우즈베크에게 크게 당했습니다.

타슈켄트로 날아간 사우디는 우즈베크의 높이와 힘에 쩔쩔 맸습니다.

헤딩골을 시작으로 페널티킥까지, 3골을 헌납하며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란도 쿠웨이트와 비기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등 경기시작 6분만에 두 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수비수 실책 등이 겹치며 고스란히 두 골을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호주도 중국과 0대 0으로 비기는 등 아시아 강호들이 잇따라 맥을 못췄습니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나타난 강호들의 동반 부진은 이제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아시아축구의 현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시아축구 강호들의 ‘수난시대’
    • 입력 2008-03-27 21:37:56
    • 수정2008-03-27 22:29:29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아시아축구 강호들도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했습니다. 일본과 사우디가 원정경기에서 일격을 당하는 등 줄줄이 수난을 겪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호랑이들의 수난이었습니다. 일본은 바레인에게 일격을 당하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바레인의 선수비 후역습 작전에 말려 일본은 경기내내 고전했습니다. 결국 후반 32분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졌습니다. 사우디는 우즈베크에게 크게 당했습니다. 타슈켄트로 날아간 사우디는 우즈베크의 높이와 힘에 쩔쩔 맸습니다. 헤딩골을 시작으로 페널티킥까지, 3골을 헌납하며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란도 쿠웨이트와 비기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등 경기시작 6분만에 두 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수비수 실책 등이 겹치며 고스란히 두 골을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호주도 중국과 0대 0으로 비기는 등 아시아 강호들이 잇따라 맥을 못췄습니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나타난 강호들의 동반 부진은 이제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아시아축구의 현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