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산 냉동 야채에서 생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두콩과 당근 사이에 길이 4센티미터의 검은 덩어리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털이 나 있고, 머리는 물론 앞, 뒷다리도 달려 있습니다.
영락없이 생쥐 한 마립니다.
식약청은 이 제품을 수입한 '코스트코 코리아'를 조사한 결과 이물질이 생쥐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강봉한(식약청 식품관리과장) : "쥐의 상태라든지 발견 과정 등을 종합해 봤을 때 소비자가 넣었을 가능성이 낮았습니다."
이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볶음밥용으로 주로 쓰이는 미국산 '유기농 야채 믹스 베지터블'로 지난 5일 수입됐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과 같은 날 수입된 제품은 모두 9천2백여 킬로그램으로 이 가운데 7천7백여 킬로그램이 회수됐습니다.
나머지 제품은 8백여 명의 회원에게 팔려나갔다고 '코스트코 코리아' 측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입사 측은 이물질 검출 나흘 뒤인 오늘 오후에야 우편으로 이 사실을 이들 8백여 명에게 알렸습니다.
<인터뷰>이현우(코스트코 코리아 식품매입 이사) : "(휴대전화 문제 메시지는 보냈습니까?) 거기까지는 제가 생각 못 했습니다."
지난해 수입된 농산물과 가공식품 품목은 27만 건 정도, 이 가운데 23%인 6만여건에 대해 표본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미국산 냉동 야채에서 생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두콩과 당근 사이에 길이 4센티미터의 검은 덩어리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털이 나 있고, 머리는 물론 앞, 뒷다리도 달려 있습니다.
영락없이 생쥐 한 마립니다.
식약청은 이 제품을 수입한 '코스트코 코리아'를 조사한 결과 이물질이 생쥐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강봉한(식약청 식품관리과장) : "쥐의 상태라든지 발견 과정 등을 종합해 봤을 때 소비자가 넣었을 가능성이 낮았습니다."
이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볶음밥용으로 주로 쓰이는 미국산 '유기농 야채 믹스 베지터블'로 지난 5일 수입됐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과 같은 날 수입된 제품은 모두 9천2백여 킬로그램으로 이 가운데 7천7백여 킬로그램이 회수됐습니다.
나머지 제품은 8백여 명의 회원에게 팔려나갔다고 '코스트코 코리아' 측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입사 측은 이물질 검출 나흘 뒤인 오늘 오후에야 우편으로 이 사실을 이들 8백여 명에게 알렸습니다.
<인터뷰>이현우(코스트코 코리아 식품매입 이사) : "(휴대전화 문제 메시지는 보냈습니까?) 거기까지는 제가 생각 못 했습니다."
지난해 수입된 농산물과 가공식품 품목은 27만 건 정도, 이 가운데 23%인 6만여건에 대해 표본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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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산 냉동 야채서 ‘생쥐’ 추정 이물질 발견
-
- 입력 2008-03-28 21:12:10
<앵커 멘트>
미국산 냉동 야채에서 생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두콩과 당근 사이에 길이 4센티미터의 검은 덩어리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털이 나 있고, 머리는 물론 앞, 뒷다리도 달려 있습니다.
영락없이 생쥐 한 마립니다.
식약청은 이 제품을 수입한 '코스트코 코리아'를 조사한 결과 이물질이 생쥐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강봉한(식약청 식품관리과장) : "쥐의 상태라든지 발견 과정 등을 종합해 봤을 때 소비자가 넣었을 가능성이 낮았습니다."
이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볶음밥용으로 주로 쓰이는 미국산 '유기농 야채 믹스 베지터블'로 지난 5일 수입됐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과 같은 날 수입된 제품은 모두 9천2백여 킬로그램으로 이 가운데 7천7백여 킬로그램이 회수됐습니다.
나머지 제품은 8백여 명의 회원에게 팔려나갔다고 '코스트코 코리아' 측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입사 측은 이물질 검출 나흘 뒤인 오늘 오후에야 우편으로 이 사실을 이들 8백여 명에게 알렸습니다.
<인터뷰>이현우(코스트코 코리아 식품매입 이사) : "(휴대전화 문제 메시지는 보냈습니까?) 거기까지는 제가 생각 못 했습니다."
지난해 수입된 농산물과 가공식품 품목은 27만 건 정도, 이 가운데 23%인 6만여건에 대해 표본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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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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