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불탄지 벌써 49일이 됐습니다.
숭례문의 넋을 기리고 무사히 복원되길 기원하는 49재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마에 휩싸여 위풍당당하던 모습을 잃은 지 49일째.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가 숭례문의 넋을 기리는 49재를 열었습니다.
3년 전, 같은 아픔을 겪었기에 애타는 마음도 더했습니다.
<녹취> 정념(낙산사 주지) :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것을 지키지 못했고 우리는...이 엄청난 충격을 당했습니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2천명 넘는 불자들은 숭례문의 성공적인 복원을 기원했습니다.
복원의 어려움도 잘 아는 만큼 다시는 비극이 되풀이돼선 안된다는 안타까움이 더욱 절절합니다.
<인터뷰> 백수현(대전시 중촌동) : "여기도 화재가 났었고 숭례문도 화재가 나고...이런 식으로 방치하면 안되고 제대로 된 틀을 만들어 관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무너진 숭례문 앞에서도 부활을 기원하는 문화제가 하루 종일 열렸습니다.
한과 아픔을 담은 춤 사위가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녹취> 차성원(경기도 동두천시) : "시일이 오래 걸려도 완벽하게...옛날 모습을 제대로 되찾도록 지어야 돼요"
내일도 조계종이 오후 2시부터 49재를 여는 등 숭례문의 아픔을 다시 생각하는 추념 행사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불탄지 벌써 49일이 됐습니다.
숭례문의 넋을 기리고 무사히 복원되길 기원하는 49재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마에 휩싸여 위풍당당하던 모습을 잃은 지 49일째.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가 숭례문의 넋을 기리는 49재를 열었습니다.
3년 전, 같은 아픔을 겪었기에 애타는 마음도 더했습니다.
<녹취> 정념(낙산사 주지) :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것을 지키지 못했고 우리는...이 엄청난 충격을 당했습니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2천명 넘는 불자들은 숭례문의 성공적인 복원을 기원했습니다.
복원의 어려움도 잘 아는 만큼 다시는 비극이 되풀이돼선 안된다는 안타까움이 더욱 절절합니다.
<인터뷰> 백수현(대전시 중촌동) : "여기도 화재가 났었고 숭례문도 화재가 나고...이런 식으로 방치하면 안되고 제대로 된 틀을 만들어 관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무너진 숭례문 앞에서도 부활을 기원하는 문화제가 하루 종일 열렸습니다.
한과 아픔을 담은 춤 사위가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녹취> 차성원(경기도 동두천시) : "시일이 오래 걸려도 완벽하게...옛날 모습을 제대로 되찾도록 지어야 돼요"
내일도 조계종이 오후 2시부터 49재를 여는 등 숭례문의 아픔을 다시 생각하는 추념 행사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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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례문, 눈물의 49재…빗 속의 추모 행렬
-
- 입력 2008-03-29 21:07:40
<앵커 멘트>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불탄지 벌써 49일이 됐습니다.
숭례문의 넋을 기리고 무사히 복원되길 기원하는 49재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마에 휩싸여 위풍당당하던 모습을 잃은 지 49일째.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가 숭례문의 넋을 기리는 49재를 열었습니다.
3년 전, 같은 아픔을 겪었기에 애타는 마음도 더했습니다.
<녹취> 정념(낙산사 주지) :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것을 지키지 못했고 우리는...이 엄청난 충격을 당했습니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2천명 넘는 불자들은 숭례문의 성공적인 복원을 기원했습니다.
복원의 어려움도 잘 아는 만큼 다시는 비극이 되풀이돼선 안된다는 안타까움이 더욱 절절합니다.
<인터뷰> 백수현(대전시 중촌동) : "여기도 화재가 났었고 숭례문도 화재가 나고...이런 식으로 방치하면 안되고 제대로 된 틀을 만들어 관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무너진 숭례문 앞에서도 부활을 기원하는 문화제가 하루 종일 열렸습니다.
한과 아픔을 담은 춤 사위가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녹취> 차성원(경기도 동두천시) : "시일이 오래 걸려도 완벽하게...옛날 모습을 제대로 되찾도록 지어야 돼요"
내일도 조계종이 오후 2시부터 49재를 여는 등 숭례문의 아픔을 다시 생각하는 추념 행사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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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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