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천공항 주변 오피스텔에서 불법으로 숙박 영업을 해오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업체는 적발된 뒤에도 계속해서 배짱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국제업무단지의 오피스텔입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오피스텔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일부는 호텔 방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녹취> 오피스텔 직원 : "혼자 쓰시면 그 가격에 맞춰드려야지요. (3명이면 얼마나 하지요?) 3명이면 6만원 정도에...."
이처럼 오피스텔을 빌려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숙박업을 하다 3개 업체가 인천시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체들이 불법으로 운영한 방이 30여개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영희(인천시 중구청 영종출장소 팀장) : "영업하지 말라는 계시물 부착했어요. 무신고 업체에 대해 폐쇄 명령에 들어간 거지요."
하지만 적발된 업소 가운데 2곳은 배짱 영업을 계속하며, 게스트 하우스란 이름으로 인터넷 예약까지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게스트 하우스 관계자 : "(영업하시는 거지요) 영업 안 하지요. (방 보여 주신 건) 아니 단기로 사용하신다고 하니까 보여 드린 것이지요."
이들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소규모 영업이라고 주장하지만, 인근 호텔들은 피해가 크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고성학(인근 호텔 지배인) : "고객이 유실되는 부분도 있고 매출액 부분이라던지 상거래가 위반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천시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영업장 폐쇄명령을 내렸으며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또 무신고 숙박 영업 단속을 공항 신도시의 오피스텔들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인천공항 주변 오피스텔에서 불법으로 숙박 영업을 해오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업체는 적발된 뒤에도 계속해서 배짱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국제업무단지의 오피스텔입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오피스텔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일부는 호텔 방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녹취> 오피스텔 직원 : "혼자 쓰시면 그 가격에 맞춰드려야지요. (3명이면 얼마나 하지요?) 3명이면 6만원 정도에...."
이처럼 오피스텔을 빌려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숙박업을 하다 3개 업체가 인천시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체들이 불법으로 운영한 방이 30여개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영희(인천시 중구청 영종출장소 팀장) : "영업하지 말라는 계시물 부착했어요. 무신고 업체에 대해 폐쇄 명령에 들어간 거지요."
하지만 적발된 업소 가운데 2곳은 배짱 영업을 계속하며, 게스트 하우스란 이름으로 인터넷 예약까지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게스트 하우스 관계자 : "(영업하시는 거지요) 영업 안 하지요. (방 보여 주신 건) 아니 단기로 사용하신다고 하니까 보여 드린 것이지요."
이들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소규모 영업이라고 주장하지만, 인근 호텔들은 피해가 크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고성학(인근 호텔 지배인) : "고객이 유실되는 부분도 있고 매출액 부분이라던지 상거래가 위반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천시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영업장 폐쇄명령을 내렸으며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또 무신고 숙박 영업 단속을 공항 신도시의 오피스텔들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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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 불법 숙박 영업 백태
-
- 입력 2008-03-29 21:19:03
![](/newsimage2/200803/20080329/1534706.jpg)
<앵커 멘트>
인천공항 주변 오피스텔에서 불법으로 숙박 영업을 해오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업체는 적발된 뒤에도 계속해서 배짱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국제업무단지의 오피스텔입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오피스텔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일부는 호텔 방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녹취> 오피스텔 직원 : "혼자 쓰시면 그 가격에 맞춰드려야지요. (3명이면 얼마나 하지요?) 3명이면 6만원 정도에...."
이처럼 오피스텔을 빌려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숙박업을 하다 3개 업체가 인천시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체들이 불법으로 운영한 방이 30여개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영희(인천시 중구청 영종출장소 팀장) : "영업하지 말라는 계시물 부착했어요. 무신고 업체에 대해 폐쇄 명령에 들어간 거지요."
하지만 적발된 업소 가운데 2곳은 배짱 영업을 계속하며, 게스트 하우스란 이름으로 인터넷 예약까지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게스트 하우스 관계자 : "(영업하시는 거지요) 영업 안 하지요. (방 보여 주신 건) 아니 단기로 사용하신다고 하니까 보여 드린 것이지요."
이들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소규모 영업이라고 주장하지만, 인근 호텔들은 피해가 크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고성학(인근 호텔 지배인) : "고객이 유실되는 부분도 있고 매출액 부분이라던지 상거래가 위반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천시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영업장 폐쇄명령을 내렸으며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또 무신고 숙박 영업 단속을 공항 신도시의 오피스텔들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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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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