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화려한 복귀’,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08.03.30 (21:53) 수정 2008.03.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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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릎 십자인대 파열 이후 9개월 만에 돌아온 서울의 김은중이 복귀 첫 경기에서 다이빙 헤딩골을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케이리그 소식,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구에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34분, 서울의 김은중이 문전 접전 상황에서 정확하게 몸을 날려 헤딩슛을 터뜨립니다.

무릎 십자 인대 파열 부상을 딛고 9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골맛을 보는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후반 역전골도 김은중이 만들었습니다.

날카로운 문전 쇄도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데안이 침착하게 성공했습니다.

서울은 인상적인 복귀전을 치른 김은중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은중(서울 공격수):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 준비하는 순간 매순간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은 재활에 성공한 김은중을 비롯해 박주영과 이근호 등 K 리그 선수들의 몸 상태를 유심히 지켜봐 눈길을 끌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속에 2만 여 관중이 들어와 이번주 서울 수원전에서 또 한번의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대구는 이근호를 지원해줄 공격수 부족을 실감하며 역전패를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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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중 ‘화려한 복귀’, 짜릿한 역전승
    • 입력 2008-03-30 21:21:05
    • 수정2008-03-30 22: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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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릎 십자인대 파열 이후 9개월 만에 돌아온 서울의 김은중이 복귀 첫 경기에서 다이빙 헤딩골을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케이리그 소식,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구에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34분, 서울의 김은중이 문전 접전 상황에서 정확하게 몸을 날려 헤딩슛을 터뜨립니다. 무릎 십자 인대 파열 부상을 딛고 9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골맛을 보는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후반 역전골도 김은중이 만들었습니다. 날카로운 문전 쇄도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데안이 침착하게 성공했습니다. 서울은 인상적인 복귀전을 치른 김은중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은중(서울 공격수):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 준비하는 순간 매순간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은 재활에 성공한 김은중을 비롯해 박주영과 이근호 등 K 리그 선수들의 몸 상태를 유심히 지켜봐 눈길을 끌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속에 2만 여 관중이 들어와 이번주 서울 수원전에서 또 한번의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대구는 이근호를 지원해줄 공격수 부족을 실감하며 역전패를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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