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나라, ‘부동층 공략’에 총력

입력 2008.04.05 (21:36) 수정 2008.04.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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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나흘 남았습니다.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답게 각 당이 부동표를 잡는 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먼저,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움직임, 최규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김효석,정세균 등 호남 중진들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대전과 충북에서 이대로 가면 한나라당 독재가 우려된다며 견제세력인 야당을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강금실(통합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통합민주당에 표를 모아주셔야 이 세력을 견제하는 서민의 정당, 서민의 국회 만들 수 있습니다"

전남 목포에서는 무소속 이상열 후보가 사퇴해 민주당 정영식 후보쪽으로 단일화하면서 정 후보와 무소속 박지원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 등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박희태,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은 각각 영남과 호남에서 파상 유세를 펼쳤습니다.

한나라당은 국정실패 세력을 심판하고 진정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과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동층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인터뷰>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10년 동안 잘못된 것을 확 다 바꿔야되요. 바꾸려면 여러분. 국회의원 숫자가 과반수가 되야 합니다."

수도권에서 양측은 금품살포와 향응제공 의혹을 제기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김진표 후보측이 금품살포를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김 후보측은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측의 향응제공의혹을 제기하며 맞섰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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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한나라, ‘부동층 공략’에 총력
    • 입력 2008-04-05 20:46:12
    • 수정2008-04-05 22:51:39
    뉴스 9
<앵커 멘트> 이제 나흘 남았습니다.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답게 각 당이 부동표를 잡는 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먼저,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움직임, 최규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김효석,정세균 등 호남 중진들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대전과 충북에서 이대로 가면 한나라당 독재가 우려된다며 견제세력인 야당을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강금실(통합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통합민주당에 표를 모아주셔야 이 세력을 견제하는 서민의 정당, 서민의 국회 만들 수 있습니다" 전남 목포에서는 무소속 이상열 후보가 사퇴해 민주당 정영식 후보쪽으로 단일화하면서 정 후보와 무소속 박지원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 등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박희태,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은 각각 영남과 호남에서 파상 유세를 펼쳤습니다. 한나라당은 국정실패 세력을 심판하고 진정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과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동층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인터뷰>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10년 동안 잘못된 것을 확 다 바꿔야되요. 바꾸려면 여러분. 국회의원 숫자가 과반수가 되야 합니다." 수도권에서 양측은 금품살포와 향응제공 의혹을 제기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김진표 후보측이 금품살포를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김 후보측은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측의 향응제공의혹을 제기하며 맞섰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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