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지역구

입력 2008.04.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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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총선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수도권 접전 지역이 많다는 건데요, 경기 남양주 갑 지역이 그중 하나입니다.

각기 지역개발을 내세운 현역 초선의원과 정치 신인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선을 노리는 현역의원 최재성 후보.

특권층만을 위하는 정부, 여당의 독주를 저지해야 한다면서 학교용지 부담금법 개정과 개방형 자율학교 유치 등 민생 정치 실적을 내세웁니다.

<녹취>최재성(통합민주당 후보) : "지역 현안을 잘 알아서 눈을 감고도 남양주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최재성. 정책을 잘 알고 검증받은 최재성을 정당보다는 인물을 선택하시리라 믿는다."

검사 출신의 정치 신인 심장수 후보.

이명박 정부와 남양주 발전은 궤를 같이 한다며 과도한 개발규제 완화와 4년제 대학 유치 등 지역현안의 해결을 약속합니다.

<녹취>심장수(한나라당 후보) : "지난 4년동안 이뤄놓은 것이 거의 없다. 저 심장수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역 초미의 현안인 규제완화에 앞장서겠다."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지지도는 모두 오차범위내.

이렇듯 두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으려는 다른 두 후보의 노력도 치열합니다.

평화통일가정당 신흥균 후보는 '참가정 정착 대회'를 통해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유일한 남양주 토박이임을 강조한 친박연대 박상대 후보는 명품 도시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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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대 총선,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지역구
    • 입력 2008-04-05 21:12:28
    뉴스 9
<앵커 멘트> 18대 총선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수도권 접전 지역이 많다는 건데요, 경기 남양주 갑 지역이 그중 하나입니다. 각기 지역개발을 내세운 현역 초선의원과 정치 신인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선을 노리는 현역의원 최재성 후보. 특권층만을 위하는 정부, 여당의 독주를 저지해야 한다면서 학교용지 부담금법 개정과 개방형 자율학교 유치 등 민생 정치 실적을 내세웁니다. <녹취>최재성(통합민주당 후보) : "지역 현안을 잘 알아서 눈을 감고도 남양주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최재성. 정책을 잘 알고 검증받은 최재성을 정당보다는 인물을 선택하시리라 믿는다." 검사 출신의 정치 신인 심장수 후보. 이명박 정부와 남양주 발전은 궤를 같이 한다며 과도한 개발규제 완화와 4년제 대학 유치 등 지역현안의 해결을 약속합니다. <녹취>심장수(한나라당 후보) : "지난 4년동안 이뤄놓은 것이 거의 없다. 저 심장수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역 초미의 현안인 규제완화에 앞장서겠다."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지지도는 모두 오차범위내. 이렇듯 두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으려는 다른 두 후보의 노력도 치열합니다. 평화통일가정당 신흥균 후보는 '참가정 정착 대회'를 통해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유일한 남양주 토박이임을 강조한 친박연대 박상대 후보는 명품 도시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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