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차붐 승리’ 수원, 부산 격파

입력 2008.04.05 (21:36) 수정 2008.04.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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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K리그에서 한국 최고 골잡이 출신 감독간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수원과 부산의 경기에서 차범근 감독의 수원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범근 감독이 제자인 황선홍 감독과의 첫 대결에서 먼저 웃었습니다.

차범근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한 주역은 에두였습니다.

에두는 전반 18분 안효연의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쐐기골까지 보태며 귀중한 승리로 차범근 감독의 자존심을 세워줬습니다.

부산은 거센 반격을 펼쳤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친청팀 수원을 상대로 설욕을 노렸던 안정환은 몇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2대 0 승리를 거둔 수원은 3승 1무로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경기가 없었던 인천을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에두(수원 공격수)

창원에선 경남과 제주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비겼습니다.

경남은 전반 정윤성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제주의 호물로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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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승 차붐 승리’ 수원, 부산 격파
    • 입력 2008-04-05 21:25:02
    • 수정2008-04-05 2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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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K리그에서 한국 최고 골잡이 출신 감독간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수원과 부산의 경기에서 차범근 감독의 수원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범근 감독이 제자인 황선홍 감독과의 첫 대결에서 먼저 웃었습니다. 차범근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한 주역은 에두였습니다. 에두는 전반 18분 안효연의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쐐기골까지 보태며 귀중한 승리로 차범근 감독의 자존심을 세워줬습니다. 부산은 거센 반격을 펼쳤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친청팀 수원을 상대로 설욕을 노렸던 안정환은 몇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2대 0 승리를 거둔 수원은 3승 1무로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경기가 없었던 인천을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에두(수원 공격수) 창원에선 경남과 제주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비겼습니다. 경남은 전반 정윤성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제주의 호물로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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