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오후 화순 운주사 뒷산에서 불이나 운주사 대웅전 앞까지 번졌습니다.
신속한 대응으로 아찔한 순간만은 피했는데요, 건조한 날씨로 오늘 전국 곳곳에서 10여건의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찰을 에워싸고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산림청 헬기가 연신 물을 쏟아 붓지만 거센 바람 때문에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전남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 뒷산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후 2시쯤,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은 운주사 대웅전 문 앞까지 번졌습니다.
<인터뷰> 정행(화순 운주사 주지) : "저수지 있는 쪽에서 불이 나서 거기서 선을 타고 넘어온거에요"
사찰 스님과 공무원들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 문화재 훼손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민가쪽으로 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 불은 임야 10헥타르를 태운 뒤 네 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나 산림 5헥타르 이상을 태우고 이 시각까지 능선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현장엔 진화대원 7백 50여 명과 헬기 11대가 투입됐지만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실경(충북도 산림녹지팀) : "산이 험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에 앞서 낮 12시 반 쯤엔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야산에서 불이 나는 등 오늘 하루 전국에서 10여 건의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오늘 오후 화순 운주사 뒷산에서 불이나 운주사 대웅전 앞까지 번졌습니다.
신속한 대응으로 아찔한 순간만은 피했는데요, 건조한 날씨로 오늘 전국 곳곳에서 10여건의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찰을 에워싸고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산림청 헬기가 연신 물을 쏟아 붓지만 거센 바람 때문에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전남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 뒷산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후 2시쯤,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은 운주사 대웅전 문 앞까지 번졌습니다.
<인터뷰> 정행(화순 운주사 주지) : "저수지 있는 쪽에서 불이 나서 거기서 선을 타고 넘어온거에요"
사찰 스님과 공무원들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 문화재 훼손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민가쪽으로 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 불은 임야 10헥타르를 태운 뒤 네 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나 산림 5헥타르 이상을 태우고 이 시각까지 능선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현장엔 진화대원 7백 50여 명과 헬기 11대가 투입됐지만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실경(충북도 산림녹지팀) : "산이 험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에 앞서 낮 12시 반 쯤엔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야산에서 불이 나는 등 오늘 하루 전국에서 10여 건의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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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서 산불 잇따라
-
- 입력 2008-04-06 21:01:10
![](/newsimage2/200804/20080406/1538964.jpg)
<앵커 멘트>
오늘 오후 화순 운주사 뒷산에서 불이나 운주사 대웅전 앞까지 번졌습니다.
신속한 대응으로 아찔한 순간만은 피했는데요, 건조한 날씨로 오늘 전국 곳곳에서 10여건의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찰을 에워싸고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산림청 헬기가 연신 물을 쏟아 붓지만 거센 바람 때문에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전남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 뒷산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후 2시쯤,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은 운주사 대웅전 문 앞까지 번졌습니다.
<인터뷰> 정행(화순 운주사 주지) : "저수지 있는 쪽에서 불이 나서 거기서 선을 타고 넘어온거에요"
사찰 스님과 공무원들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 문화재 훼손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민가쪽으로 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 불은 임야 10헥타르를 태운 뒤 네 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나 산림 5헥타르 이상을 태우고 이 시각까지 능선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현장엔 진화대원 7백 50여 명과 헬기 11대가 투입됐지만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실경(충북도 산림녹지팀) : "산이 험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에 앞서 낮 12시 반 쯤엔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야산에서 불이 나는 등 오늘 하루 전국에서 10여 건의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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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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