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정체구간 늘어나

입력 2001.01.23 (17:00) 수정 2023.03.19 (19: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십니까? KBS뉴스입니다.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는 고향을 찾은 귀성차량들에다가 오후 들어서는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 차량까지 겹쳐서 정체구간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요금소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대홍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네, 김대홍입니다.
⊙앵커: 지금도 여전히 많이 막히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후가 들어서도 고향을 떠나려는 귀성 차량들의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요금소에도 밀려드는 차량들로 크게 혼잡합니다. 안성에서 목천까지 39km가 시속 30km 이하로 떨어져 가장 어려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폐쇄회로 화면을 보면서 구간별 소통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경부선 천안 인터체인지입니다. 왼쪽 하행선으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경부와 중부가 만나는 남이분기점입니다. 역귀성 차량 때문에 왼쪽 상행선 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중부와 영동선이 만나는 호법분기점입니다. 오른쪽 하행선으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각에 지방에 도착하는 차량을 기준으로 할 때 서울톨게이트를 출발했던 차량이 대전까지 걸린 시간은 3시간, 광주까지는 8시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8시간이 걸립니다.
평소보다 2, 3시간 정도 더 소요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시간 현재까지 19만여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갔고 오늘 자정까지 모두 8만여 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후들어서는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 차량도 눈에 띠게 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과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 대수가 오후 3시를 기해 거의 비슷해져 상행선 역시 회덕에서 수락까지 37km 구간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고속도로 정체구간 늘어나
    • 입력 2001-01-23 17:00:00
    • 수정2023-03-19 19:29:39
    뉴스 5
⊙앵커: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십니까? KBS뉴스입니다.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는 고향을 찾은 귀성차량들에다가 오후 들어서는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 차량까지 겹쳐서 정체구간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요금소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대홍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네, 김대홍입니다.
⊙앵커: 지금도 여전히 많이 막히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후가 들어서도 고향을 떠나려는 귀성 차량들의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요금소에도 밀려드는 차량들로 크게 혼잡합니다. 안성에서 목천까지 39km가 시속 30km 이하로 떨어져 가장 어려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폐쇄회로 화면을 보면서 구간별 소통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경부선 천안 인터체인지입니다. 왼쪽 하행선으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경부와 중부가 만나는 남이분기점입니다. 역귀성 차량 때문에 왼쪽 상행선 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중부와 영동선이 만나는 호법분기점입니다. 오른쪽 하행선으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각에 지방에 도착하는 차량을 기준으로 할 때 서울톨게이트를 출발했던 차량이 대전까지 걸린 시간은 3시간, 광주까지는 8시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8시간이 걸립니다.
평소보다 2, 3시간 정도 더 소요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시간 현재까지 19만여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갔고 오늘 자정까지 모두 8만여 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후들어서는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 차량도 눈에 띠게 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과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 대수가 오후 3시를 기해 거의 비슷해져 상행선 역시 회덕에서 수락까지 37km 구간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