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민노 등 전략 지역 지키기

<앵커 멘트>

자유 선진당과 민주 노동당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전략 지역에서 막판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내 교섭 단체 구성에 사활을 걸고 있는 자유선진당은 사흘째 충청권 표심 다지기에 당력을 쏟았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오만이 다시 한번 좌파세력의 득세를 부를 수 있다며 선진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자유선진당은 여러분을 위한 정당이고 여런분을 위해서 뛰는 정당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경남 지역 일부 선거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민노당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 "서민정당 민주노동당 당 대표 천영세 의원 말씀듣고 계신 유권자 여러분들은 내일 모레 어떤 일이 있더라도 꼭 투표하셔야만 한다."

창조한국당은 서울에서 투표 참여 촉구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FTA 피해 농가 지원 기금 조성 등 한미 FTA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친박연대는 여당 견제론을 내세우며 경기 이천.여주 지역 등 수도권 지원 유세에 주력했습니다.

진보신당은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에 이어 당 대표들이 출마한 지역구 유세 지원에 집중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