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유엔, 탈북자에 관심가져야”

입력 2008.04.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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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또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면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엔이 탈북자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본부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을 반기문 사무총장이 엘리베이터앞까지 나와 반갑게 맞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면담에서 유엔이 북한 핵과 탈북자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탈북자들도 유엔 헌장이 규정한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최근 북한의 도발적 언동에 대해 우리정부가 인내심을 갖고 신중히 대응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뉴욕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워싱턴에 도착해 한미관계 회복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한미관계 손상입었지 긴 역사에서 한미관계 손상 입지 않았다. 이제 이번에 오해 그만하고 잘 지내자고 하려 한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탈북자 문제를 국제무대에서 제기한 것은 처음으로 북한 인권문제를 소홀히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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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유엔, 탈북자에 관심가져야”
    • 입력 2008-04-17 21:06:39
    뉴스 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또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면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엔이 탈북자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본부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을 반기문 사무총장이 엘리베이터앞까지 나와 반갑게 맞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면담에서 유엔이 북한 핵과 탈북자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탈북자들도 유엔 헌장이 규정한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최근 북한의 도발적 언동에 대해 우리정부가 인내심을 갖고 신중히 대응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뉴욕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워싱턴에 도착해 한미관계 회복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한미관계 손상입었지 긴 역사에서 한미관계 손상 입지 않았다. 이제 이번에 오해 그만하고 잘 지내자고 하려 한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탈북자 문제를 국제무대에서 제기한 것은 처음으로 북한 인권문제를 소홀히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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