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나비 한자리에’…함평 나비축제 개막

입력 2008.04.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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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함평의 나비 축제가 10년만에 국제 행사로 거듭나 국내외 관광객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정병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개막을 알리는 개막 축포와 함께 2008마리의 나비가 날개짓을 하며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인근 생태하천에 마련된 7개 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살아있는 나비가 춤추고 있습니다

전시곤충 3만 마리 가운데는 헤라클레스 왕장수 풍뎅이 등 희귀종도 많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붙들고 있습니다.

또한 숲속의 곤충마을 테마파크에는 곤충의 일생을 보여주는 미니어쳐들이 전시돼있는가 하면, 162kg의 순금으로 만들어진 초대형 황금박쥐 조형물도 세워졌습니다.

지난 1999년 시작된 함평나비축제는 성공적인 친환경 행사로 평가받았고 10년 만인 오늘 국제행사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틴 쉬트레라인(독일관광객) :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나비 전시관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이번 엑스포 기간에는 세계곤충학술대회도 예정돼 곤충 연구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한승수 국무총리 : "여러분은 지난 9년 간의 한결같은 노력으로 나비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적인 지역행사로 만들었고, 이제는 지구촌이 함께하는 엑스포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2008 광주 전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열리는 나비곤충 엑스포는 오는 6월 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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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나비 한자리에’…함평 나비축제 개막
    • 입력 2008-04-17 21:29:10
    뉴스 9
<앵커 멘트> 전남 함평의 나비 축제가 10년만에 국제 행사로 거듭나 국내외 관광객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정병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개막을 알리는 개막 축포와 함께 2008마리의 나비가 날개짓을 하며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인근 생태하천에 마련된 7개 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살아있는 나비가 춤추고 있습니다 전시곤충 3만 마리 가운데는 헤라클레스 왕장수 풍뎅이 등 희귀종도 많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붙들고 있습니다. 또한 숲속의 곤충마을 테마파크에는 곤충의 일생을 보여주는 미니어쳐들이 전시돼있는가 하면, 162kg의 순금으로 만들어진 초대형 황금박쥐 조형물도 세워졌습니다. 지난 1999년 시작된 함평나비축제는 성공적인 친환경 행사로 평가받았고 10년 만인 오늘 국제행사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틴 쉬트레라인(독일관광객) :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나비 전시관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이번 엑스포 기간에는 세계곤충학술대회도 예정돼 곤충 연구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한승수 국무총리 : "여러분은 지난 9년 간의 한결같은 노력으로 나비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적인 지역행사로 만들었고, 이제는 지구촌이 함께하는 엑스포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2008 광주 전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열리는 나비곤충 엑스포는 오는 6월 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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