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 위원장 언제든 만나겠다”

입력 2008.04.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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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CNN 방송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언제든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운하 추진 의지도 강력하게 내비쳤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대화의 결단을 내리면 언제든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출발에 앞서 지난 8일 가진 CNN 대담 프로그램에서, 한반도를 평화스럽고 행복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김 위원장과 얼마든지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직접 만나서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대화는 열려 있습니다."

취임후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은 새 정부와 북한이 관계를 정립하는 기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전통적인 한미 동맹을 복원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한편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해서는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대운하 사업은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환경문제와 물부족, 내륙개발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인 사업이라는 것입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 대운하의 목적을 잘 이해하도록 할 것이며 이런 작업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목표는 한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만드는 것이라며, 5년 뒤에는 정말 새로운 사회가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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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김 위원장 언제든 만나겠다”
    • 입력 2008-04-19 20:56:45
    뉴스 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CNN 방송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언제든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운하 추진 의지도 강력하게 내비쳤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대화의 결단을 내리면 언제든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출발에 앞서 지난 8일 가진 CNN 대담 프로그램에서, 한반도를 평화스럽고 행복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김 위원장과 얼마든지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직접 만나서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대화는 열려 있습니다." 취임후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은 새 정부와 북한이 관계를 정립하는 기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전통적인 한미 동맹을 복원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한편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해서는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대운하 사업은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환경문제와 물부족, 내륙개발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인 사업이라는 것입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 대운하의 목적을 잘 이해하도록 할 것이며 이런 작업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목표는 한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만드는 것이라며, 5년 뒤에는 정말 새로운 사회가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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