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부 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지면서 올해 종부세 대상 공동주택은 만 8천가구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보유세 부담액은 어떻게 달라질지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분당의 이 아파트 공시가격은 5억 6천여 만원, 지난해보다 9.9%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내던 종합부동산세를 물지 않게 되면서 보유세 부담은 11.4% 줄었습니다.
전체 6억원 초과 공동주택도 감소세로 돌아서 전국에서 만 8천 여 가구, 6.8% 줄었습니다.
종부세 납부대상에서 제외된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버블세븐'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인터뷰> 양해근(우리투자증권 재무컨설팅팀 차장) : "대출규제나 재건축규제 강화, 세금부담 등으로 인해서 수요가 줄면서 고가 주택의 낙폭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서울 강북,도봉 노원구에서는 6억원을 넘는 주택이 천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공시가격이 내린 경우에도 보유세 부담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과표 적용률이 재산세는 55%, 종부세는 90%로 상향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용면적84㎡인 서울 역삼동의 한 아파트는 공시가가 1% 내렸지만 보유세는 9.5% 늘었고 가격이 5.8% 내린 분당의 다른 아파트 역시 보유세 부담이 커졌습니다.
3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 부담 증가 상한선은 5%.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 강북과 인천 등은 대부분 3억원 이하 주택이어서 보유세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일부 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지면서 올해 종부세 대상 공동주택은 만 8천가구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보유세 부담액은 어떻게 달라질지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분당의 이 아파트 공시가격은 5억 6천여 만원, 지난해보다 9.9%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내던 종합부동산세를 물지 않게 되면서 보유세 부담은 11.4% 줄었습니다.
전체 6억원 초과 공동주택도 감소세로 돌아서 전국에서 만 8천 여 가구, 6.8% 줄었습니다.
종부세 납부대상에서 제외된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버블세븐'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인터뷰> 양해근(우리투자증권 재무컨설팅팀 차장) : "대출규제나 재건축규제 강화, 세금부담 등으로 인해서 수요가 줄면서 고가 주택의 낙폭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서울 강북,도봉 노원구에서는 6억원을 넘는 주택이 천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공시가격이 내린 경우에도 보유세 부담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과표 적용률이 재산세는 55%, 종부세는 90%로 상향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용면적84㎡인 서울 역삼동의 한 아파트는 공시가가 1% 내렸지만 보유세는 9.5% 늘었고 가격이 5.8% 내린 분당의 다른 아파트 역시 보유세 부담이 커졌습니다.
3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 부담 증가 상한선은 5%.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 강북과 인천 등은 대부분 3억원 이하 주택이어서 보유세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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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부세 대상 가구 감소…내 집 보유세는?
-
- 입력 2008-04-29 21:04:42

<앵커 멘트>
일부 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지면서 올해 종부세 대상 공동주택은 만 8천가구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보유세 부담액은 어떻게 달라질지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분당의 이 아파트 공시가격은 5억 6천여 만원, 지난해보다 9.9%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내던 종합부동산세를 물지 않게 되면서 보유세 부담은 11.4% 줄었습니다.
전체 6억원 초과 공동주택도 감소세로 돌아서 전국에서 만 8천 여 가구, 6.8% 줄었습니다.
종부세 납부대상에서 제외된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버블세븐'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인터뷰> 양해근(우리투자증권 재무컨설팅팀 차장) : "대출규제나 재건축규제 강화, 세금부담 등으로 인해서 수요가 줄면서 고가 주택의 낙폭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서울 강북,도봉 노원구에서는 6억원을 넘는 주택이 천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공시가격이 내린 경우에도 보유세 부담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과표 적용률이 재산세는 55%, 종부세는 90%로 상향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용면적84㎡인 서울 역삼동의 한 아파트는 공시가가 1% 내렸지만 보유세는 9.5% 늘었고 가격이 5.8% 내린 분당의 다른 아파트 역시 보유세 부담이 커졌습니다.
3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 부담 증가 상한선은 5%.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 강북과 인천 등은 대부분 3억원 이하 주택이어서 보유세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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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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