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석 수석 사표 제출…후임 인선 고심

입력 2008.04.30 (07: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이 어제 사표를 공식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후임 인선 등의 고심이 깊어지면서 대통령이 오늘 사표를 수리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동산 투기와 서류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박미석 수석이 어제 공식적으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오늘 사표를 수리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언제 사표를 수리할 지는 모른다, 다만 사표 수리는 시간의 문제라며 사표가 수리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사표 수리가 늦어지는 것은 후임 인선 작업이 쉽게 매듭지어지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후임에 도덕성을 최우선시하면서 능력있는 여성 인재를 뽑는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인재 풀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여당에서 정무라인과 민정 라인의 보강 교체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점도 청와대의 고심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다른 수석들에게도 투기와 위장전입 의혹 등이 제기되는 만큼 여론 동향을 지켜보기 위해 사표 수리가 미뤄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측은 다른 수석들의 추가 사퇴는 없다며 논란 진화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나 야권은 강력히 추가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재산 파문이 조기에 가라앉을지는 미지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미석 수석 사표 제출…후임 인선 고심
    • 입력 2008-04-30 06:04:5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이 어제 사표를 공식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후임 인선 등의 고심이 깊어지면서 대통령이 오늘 사표를 수리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동산 투기와 서류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박미석 수석이 어제 공식적으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오늘 사표를 수리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언제 사표를 수리할 지는 모른다, 다만 사표 수리는 시간의 문제라며 사표가 수리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사표 수리가 늦어지는 것은 후임 인선 작업이 쉽게 매듭지어지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후임에 도덕성을 최우선시하면서 능력있는 여성 인재를 뽑는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인재 풀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여당에서 정무라인과 민정 라인의 보강 교체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점도 청와대의 고심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다른 수석들에게도 투기와 위장전입 의혹 등이 제기되는 만큼 여론 동향을 지켜보기 위해 사표 수리가 미뤄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측은 다른 수석들의 추가 사퇴는 없다며 논란 진화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나 야권은 강력히 추가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재산 파문이 조기에 가라앉을지는 미지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