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미’ 올해의 춘향

입력 2008.05.0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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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의 전통미를 상징하는 전북 남원 춘향제에서 새 춘향이 탄생했습니다.

어제 폐막된 춘향제 행사의 이모저모를 서승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복을 입은 어여쁜 모습이 곱디 고운 나비를 연상시킵니다.

단아하면서 고운 자태는 5월의 햇살보다 더 눈이 부십니다.

이몽룡과 성춘향이 첫눈에 반해 사랑을 맺은 광한루원에 21세기 새로운 춘향을 꿈꾸는 서른 명의 후보가 나타났습니다.

시원한 수상무대에서 선보인 예비 춘향들의 말과 몸짓 하나하나에 관광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경미(경남 진주시 봉래동): "티비로 볼때는 그림같고 그렇게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아름답고 예쁘고 그렇네요..."

올해 춘향선발대회에는 국내외에서 모두 백6십 명의 예비 춘향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춘향 진에는 경기출신 22살 우윤정 양이, 선에는 서울출신 20살 가은영 양이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우윤정(춘향 진): "감격스럽고 기적이 현실이 되는 삶을 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가족들과 함께 이 상을 나누고 싶습니다."

정부가 우수축제로 지정한 제 78회 춘향제에는 국내외 관광객 백 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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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전통미’ 올해의 춘향
    • 입력 2008-05-06 07: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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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의 전통미를 상징하는 전북 남원 춘향제에서 새 춘향이 탄생했습니다. 어제 폐막된 춘향제 행사의 이모저모를 서승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복을 입은 어여쁜 모습이 곱디 고운 나비를 연상시킵니다. 단아하면서 고운 자태는 5월의 햇살보다 더 눈이 부십니다. 이몽룡과 성춘향이 첫눈에 반해 사랑을 맺은 광한루원에 21세기 새로운 춘향을 꿈꾸는 서른 명의 후보가 나타났습니다. 시원한 수상무대에서 선보인 예비 춘향들의 말과 몸짓 하나하나에 관광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경미(경남 진주시 봉래동): "티비로 볼때는 그림같고 그렇게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아름답고 예쁘고 그렇네요..." 올해 춘향선발대회에는 국내외에서 모두 백6십 명의 예비 춘향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춘향 진에는 경기출신 22살 우윤정 양이, 선에는 서울출신 20살 가은영 양이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우윤정(춘향 진): "감격스럽고 기적이 현실이 되는 삶을 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가족들과 함께 이 상을 나누고 싶습니다." 정부가 우수축제로 지정한 제 78회 춘향제에는 국내외 관광객 백 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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