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남자 100m 기록, 30년 채우나?

입력 2008.05.07 (21:55) 수정 2008.05.0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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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남자 육상 100m 기록은 1979년 서말구가 세운 10초 34입니다.

이 기록이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와 함께 임희남이 29년 묵은 서말구의 한국기록, 10초 34에 도전합니다.

혼신을 다했지만, 결과는 10초 63.

전덕형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이번에도 한국 기록을 넘지 못했습니다.

기록 경신에 실패한 임희남보다 더 안타까워한 사람은, 기록 보유자 서말구 감독입니다.

<인터뷰>서말구(육상 국가대표 총감독): "답답하다. 날씨도 좋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했던 한국신기록 수립은 또 다시 좌절됐습니다.

그러나, 가능성도 발견했습니다.

남자 대학부의 준결승에서 여호수아가 10초 48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대회 가장 좋은 기록으로 30년을 바라보는 100미터 기록을 깰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여호수아(성결대): "10초28깨고 싶고, 10초 34 깨고 올림픽 가겠습니다."

가깝게는 베이징올림픽, 멀게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을 앞두고 있는 우리 육상이 더욱 커져가는 세계와의 격차에 한숨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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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 남자 100m 기록, 30년 채우나?
    • 입력 2008-05-07 21:42:54
    • 수정2008-05-07 22: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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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남자 육상 100m 기록은 1979년 서말구가 세운 10초 34입니다. 이 기록이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와 함께 임희남이 29년 묵은 서말구의 한국기록, 10초 34에 도전합니다. 혼신을 다했지만, 결과는 10초 63. 전덕형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이번에도 한국 기록을 넘지 못했습니다. 기록 경신에 실패한 임희남보다 더 안타까워한 사람은, 기록 보유자 서말구 감독입니다. <인터뷰>서말구(육상 국가대표 총감독): "답답하다. 날씨도 좋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했던 한국신기록 수립은 또 다시 좌절됐습니다. 그러나, 가능성도 발견했습니다. 남자 대학부의 준결승에서 여호수아가 10초 48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대회 가장 좋은 기록으로 30년을 바라보는 100미터 기록을 깰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여호수아(성결대): "10초28깨고 싶고, 10초 34 깨고 올림픽 가겠습니다." 가깝게는 베이징올림픽, 멀게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을 앞두고 있는 우리 육상이 더욱 커져가는 세계와의 격차에 한숨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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