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낙뢰 추정 정전 사고 잇따라

입력 2008.05.19 (0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밤 수도권 일대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낙뢰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정전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 영통 신도시 중심가에 갑자기 전기가 끊긴 건 어제 오후 7시 쯤, 백화점 등 10여 개 건물이 순식간에 어둠에 휩싸였고, 놀란 쇼핑객들이 한꺼번에 밖으로 대피하느라 한바탕 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0분 만에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지만, 일부 쇼핑객들은 엘리베이터에 갇히거나 지하 주차장에서 길을 잃어 공포에 떨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최병구(목격자) : "주말에 가족끼리 쇼핑 나왔다가 갑자기 정전이 돼 지하 주차장에서 어둠 속에서 공포에 떨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대 120여 가구에도 50분 넘게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이 두 사고가 모두 낙뢰로 인한 정전사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도권 낙뢰 추정 정전 사고 잇따라
    • 입력 2008-05-19 06:50:3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어제 밤 수도권 일대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낙뢰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정전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 영통 신도시 중심가에 갑자기 전기가 끊긴 건 어제 오후 7시 쯤, 백화점 등 10여 개 건물이 순식간에 어둠에 휩싸였고, 놀란 쇼핑객들이 한꺼번에 밖으로 대피하느라 한바탕 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0분 만에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지만, 일부 쇼핑객들은 엘리베이터에 갇히거나 지하 주차장에서 길을 잃어 공포에 떨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최병구(목격자) : "주말에 가족끼리 쇼핑 나왔다가 갑자기 정전이 돼 지하 주차장에서 어둠 속에서 공포에 떨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대 120여 가구에도 50분 넘게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이 두 사고가 모두 낙뢰로 인한 정전사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