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중부 내륙에 우박 피해 잇따라 外

입력 2008.05.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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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 지름 2cm가 넘는 우박이 떨어져 밭작물이 피해를 입는 등 중부 내륙지역 곳곳에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에 충북 음성과 강원도 홍천, 경기도 동두천과 연천 등지에 지름 0.5cm에서 최대 2.5cm 크기의 우박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충북 음성에서는 배추와 고추 등 밭작물 16.5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입 쌀국수용으로 값 싸게 공급

정부가 오늘부터 가공용 수입쌀을 싸게 공급해 국수 등 쌀 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가격에서 밀가루 제품과 경쟁할 수 있도록 가공용 수입쌀을 27개 시범사업 업체들에 1킬로그램에 355원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농수산식품부는 시범업체들이 올해 만 2천 톤 규모의 쌀면류 제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고 내년부터는 밀 대체 효과가 더 큰 베이커리와 건빵 등에 대해서도 수입쌀 할인공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권, 대운하 홍보 본격 시동

여권이 대운하 사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기위한 본격적인 홍보 작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 정두원 의원은 대운하 반대 여론에 대해 대운하가 이름만 거창할 뿐, 강을 따라 원래 뱃길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해양부도 지난 달 의뢰한 대운하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오면 여론 수렴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해 여권과 정부 일각에서 대운하 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석탄공사 사장 소환 조사

대한석탄공사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중앙지검 특수 3부는 김원창 석탄공사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의 공기업 수사 시작 이래 공기업 대표가 소환된 건 처음입니다.

검찰은 석탄공사가 재정상태도 좋지 않은 모 건설사에 담보도 없이 천 8백억 원을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사장이 이를 묵인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0억 원대 공구 전문 절도단 검거

전국의 공사 현장을 돌며 50억원대 공구를 훔친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47살 정 모씨 등 11명을 특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공사현장을 돌며 4백여 차례에 걸쳐 50억원 어치의 공구를 훔쳐 중고로 시중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락 없는 산나물 채취는 절도

주인 허락없이 산나물을 뜯다가는 절도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국유림 관리소는 나물과 약초를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히고 주인의 허락없이 산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되면, 절도혐의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유림 관리소는 또 전체 산불의 11%가 봄철 산나물 채취꾼 때문이고 조림지 훼손 등 피해가 심각해 산에서 열매를 줍는 행위도 무겁게 처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뱃살 주범은 고기보다 밥

고기보다 밥이 뱃살 등 대사증후군의 주범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뇨 전문의들이 당뇨 환자 8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량은 많은 반면, 단백질과 지방 섭취량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의들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적당량의 육류를 섭취할 것을 권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 최송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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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중부 내륙에 우박 피해 잇따라 外
    • 입력 2008-05-20 07: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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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 지름 2cm가 넘는 우박이 떨어져 밭작물이 피해를 입는 등 중부 내륙지역 곳곳에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에 충북 음성과 강원도 홍천, 경기도 동두천과 연천 등지에 지름 0.5cm에서 최대 2.5cm 크기의 우박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충북 음성에서는 배추와 고추 등 밭작물 16.5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입 쌀국수용으로 값 싸게 공급 정부가 오늘부터 가공용 수입쌀을 싸게 공급해 국수 등 쌀 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가격에서 밀가루 제품과 경쟁할 수 있도록 가공용 수입쌀을 27개 시범사업 업체들에 1킬로그램에 355원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농수산식품부는 시범업체들이 올해 만 2천 톤 규모의 쌀면류 제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고 내년부터는 밀 대체 효과가 더 큰 베이커리와 건빵 등에 대해서도 수입쌀 할인공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권, 대운하 홍보 본격 시동 여권이 대운하 사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기위한 본격적인 홍보 작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 정두원 의원은 대운하 반대 여론에 대해 대운하가 이름만 거창할 뿐, 강을 따라 원래 뱃길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해양부도 지난 달 의뢰한 대운하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오면 여론 수렴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해 여권과 정부 일각에서 대운하 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석탄공사 사장 소환 조사 대한석탄공사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중앙지검 특수 3부는 김원창 석탄공사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의 공기업 수사 시작 이래 공기업 대표가 소환된 건 처음입니다. 검찰은 석탄공사가 재정상태도 좋지 않은 모 건설사에 담보도 없이 천 8백억 원을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사장이 이를 묵인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0억 원대 공구 전문 절도단 검거 전국의 공사 현장을 돌며 50억원대 공구를 훔친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47살 정 모씨 등 11명을 특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공사현장을 돌며 4백여 차례에 걸쳐 50억원 어치의 공구를 훔쳐 중고로 시중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락 없는 산나물 채취는 절도 주인 허락없이 산나물을 뜯다가는 절도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국유림 관리소는 나물과 약초를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히고 주인의 허락없이 산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되면, 절도혐의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유림 관리소는 또 전체 산불의 11%가 봄철 산나물 채취꾼 때문이고 조림지 훼손 등 피해가 심각해 산에서 열매를 줍는 행위도 무겁게 처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뱃살 주범은 고기보다 밥 고기보다 밥이 뱃살 등 대사증후군의 주범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뇨 전문의들이 당뇨 환자 8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량은 많은 반면, 단백질과 지방 섭취량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의들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적당량의 육류를 섭취할 것을 권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 최송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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