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연예인 축구대회

입력 2008.05.20 (09:11) 수정 2008.05.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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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로 어제, 김흥국 단장을 필두로 한 가수 라이브 팀과 모델 롱다리 팀의 연예인 축구 대회가 있었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을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대한민국 대표 기러기 아빠,김흥국씨! 오랜만에 아들 동현군과 축구 경기장을 찾았는데요.

<인터뷰> 김흥국(가수) : "오늘 특별히 하와이에서 아들이 응원하러 왔습니다. 오늘 열심히 뛰어야 해요. 엄마랑 딸은 지금 찜질방 갔고..."

유니폼을 보자 대화가 끊이지 않는 부자간입니다.

<인터뷰> 김흥국(가수) : "(등번호가 10번인데?)거의 펠레, 마라도나의 번호입니다, 이게~. 마음은 펠레지~"

이번 경기를 위해 몸 풀기에 여념 없는 김흥국씬데요.

그런데, 몸 푸는 방법이 조금 독특하죠?

<인터뷰> 김흥국(가수) : "(오늘 준비한 전략이 있다면?)으아~ 들이대야죠. 골대! 오늘 골 좀 넣어볼까~"

<인터뷰> 김흥국(가수) : "(단장으로서의 마음가짐은?)마음을 비워야 돼요. 진짜 내가 하려는 욕심보다는 우리 선수한테 도움이 되는 그런 선수가 되는 게(중요하죠)"

국가대표 축구팀 응원단장까지 역임 할 정도로 축구 사랑이 남다른 김흥국씨, 그런 아빠를 둔 아들 동현군은 축구를 얼마나 좋아할까요?

<인터뷰> 김동현(김흥국 아들) : "(축구 좋아하는지?)축구 하는 것 좋아하는데, 힘들어서(잘 못해요...)"

아빠가 득점하기를 바라며 골 세리머니 하는 법을 알려주는 동현군인데요.

김흥국씨도 한 골 넣기를 바라는 것 같죠? 내친김에 골 세리머니까지 도전해 보는데요. 골 세리머니도 정말 유쾌하네요.

전 세계 어린이 에이즈 퇴치운동을 위해 세계 최초로 창설된 연예인 축구리그!

지난 경기, MVP로 선정됐던 가수 라이브 팀의 탁재훈씨도 보이네요.김흥국씨, 정확한 패스까지 선보이며 활약하지만,뭔가 잘 안 풀리는 모양입니다.

가수 라이브 팀, 모델 롱다리 팀에게 1점 뒤지면서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후반전을 남겨두고, 작전회의에 여념 없는 가수라이브 팀!

실제 경기처럼 긴장감마저 감돕니다. 단장 김흥국씨의 각오를 들어 봤습니다.

<인터뷰> 김흥국(가수) : "(전반전 지고 있는데?)내가 중간에서, 나이 먹은 선배로서 열심히 뛰어야 애들이 두 배 세배 뛸 것 아니에요? (후반에 들어갑니까?)전, 후반 다 들어갑니다. 단장인데 뭐! 내 맘대로 들이대는 거죠."

단장 김흥국씨의 들이대기 작전 덕분이었을까요? 후반전 한 점을 만회하는 가수 라이브 팀!

하지만 아쉽게도 가수 라이브 팀이 모델 롱다리 팀을 상대로 2대 1로 승리를 놓쳤는데요.

단장 김흥국씨! 후배들을 격려하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흥국(가수) : "(오늘 경기에 졌는데, 기분이 어떤지?)이기려는 욕심 이런 것 때문에... 축구라는 건 이길 수도 질 수 있는 거기 때문에 난 오늘 가수 팀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흥국(가수) : "(시청자께)하루하루 즐겁게 사시고, 이 멋진 세상, 행복하게 아름답게 사셔야죠 으아~!"

지금까지 연예수첩 김기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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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연예인 축구대회
    • 입력 2008-05-20 08: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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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로 어제, 김흥국 단장을 필두로 한 가수 라이브 팀과 모델 롱다리 팀의 연예인 축구 대회가 있었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을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대한민국 대표 기러기 아빠,김흥국씨! 오랜만에 아들 동현군과 축구 경기장을 찾았는데요. <인터뷰> 김흥국(가수) : "오늘 특별히 하와이에서 아들이 응원하러 왔습니다. 오늘 열심히 뛰어야 해요. 엄마랑 딸은 지금 찜질방 갔고..." 유니폼을 보자 대화가 끊이지 않는 부자간입니다. <인터뷰> 김흥국(가수) : "(등번호가 10번인데?)거의 펠레, 마라도나의 번호입니다, 이게~. 마음은 펠레지~" 이번 경기를 위해 몸 풀기에 여념 없는 김흥국씬데요. 그런데, 몸 푸는 방법이 조금 독특하죠? <인터뷰> 김흥국(가수) : "(오늘 준비한 전략이 있다면?)으아~ 들이대야죠. 골대! 오늘 골 좀 넣어볼까~" <인터뷰> 김흥국(가수) : "(단장으로서의 마음가짐은?)마음을 비워야 돼요. 진짜 내가 하려는 욕심보다는 우리 선수한테 도움이 되는 그런 선수가 되는 게(중요하죠)" 국가대표 축구팀 응원단장까지 역임 할 정도로 축구 사랑이 남다른 김흥국씨, 그런 아빠를 둔 아들 동현군은 축구를 얼마나 좋아할까요? <인터뷰> 김동현(김흥국 아들) : "(축구 좋아하는지?)축구 하는 것 좋아하는데, 힘들어서(잘 못해요...)" 아빠가 득점하기를 바라며 골 세리머니 하는 법을 알려주는 동현군인데요. 김흥국씨도 한 골 넣기를 바라는 것 같죠? 내친김에 골 세리머니까지 도전해 보는데요. 골 세리머니도 정말 유쾌하네요. 전 세계 어린이 에이즈 퇴치운동을 위해 세계 최초로 창설된 연예인 축구리그! 지난 경기, MVP로 선정됐던 가수 라이브 팀의 탁재훈씨도 보이네요.김흥국씨, 정확한 패스까지 선보이며 활약하지만,뭔가 잘 안 풀리는 모양입니다. 가수 라이브 팀, 모델 롱다리 팀에게 1점 뒤지면서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후반전을 남겨두고, 작전회의에 여념 없는 가수라이브 팀! 실제 경기처럼 긴장감마저 감돕니다. 단장 김흥국씨의 각오를 들어 봤습니다. <인터뷰> 김흥국(가수) : "(전반전 지고 있는데?)내가 중간에서, 나이 먹은 선배로서 열심히 뛰어야 애들이 두 배 세배 뛸 것 아니에요? (후반에 들어갑니까?)전, 후반 다 들어갑니다. 단장인데 뭐! 내 맘대로 들이대는 거죠." 단장 김흥국씨의 들이대기 작전 덕분이었을까요? 후반전 한 점을 만회하는 가수 라이브 팀! 하지만 아쉽게도 가수 라이브 팀이 모델 롱다리 팀을 상대로 2대 1로 승리를 놓쳤는데요. 단장 김흥국씨! 후배들을 격려하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흥국(가수) : "(오늘 경기에 졌는데, 기분이 어떤지?)이기려는 욕심 이런 것 때문에... 축구라는 건 이길 수도 질 수 있는 거기 때문에 난 오늘 가수 팀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흥국(가수) : "(시청자께)하루하루 즐겁게 사시고, 이 멋진 세상, 행복하게 아름답게 사셔야죠 으아~!" 지금까지 연예수첩 김기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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