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지진 유족 ‘건물 부실’ 정부 비난

입력 2008.05.21 (08:04) 수정 2008.05.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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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쓰촨성 대지진으로 희생된 어린이들의 부모들은 학교 건물이 부실했다며 당국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137명의 희생자가 난 쓰촨성 우푸의 초등학교입니다. 슬픔에 잠긴 유족들이 숨진 어린이들의 영정을 들고 장례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족들은 건물 부실 공사로 인해 이같은 참사가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싸구려 벽돌에 시멘트를 발라 손으로 만져도 쉽게 부서질 수 있을 정도여서 결국 지진 발생과 동시에 건물이 와르르 무너졌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이 지역 대부분의 다른 학교들은 이번 지진에 건물이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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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지진 유족 ‘건물 부실’ 정부 비난
    • 입력 2008-05-21 07:11:58
    • 수정2008-05-21 0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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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쓰촨성 대지진으로 희생된 어린이들의 부모들은 학교 건물이 부실했다며 당국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137명의 희생자가 난 쓰촨성 우푸의 초등학교입니다. 슬픔에 잠긴 유족들이 숨진 어린이들의 영정을 들고 장례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족들은 건물 부실 공사로 인해 이같은 참사가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싸구려 벽돌에 시멘트를 발라 손으로 만져도 쉽게 부서질 수 있을 정도여서 결국 지진 발생과 동시에 건물이 와르르 무너졌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이 지역 대부분의 다른 학교들은 이번 지진에 건물이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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