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거포 4인방, 그 스승에 그 제자

입력 2008.05.21 (22:13) 수정 2008.05.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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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한화는 홈런타자 출신, 장종훈 타격코치가 이끄는 클린업 4인조의 홈런포로 상위권에 안착해 그 스승에 그 제자들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비 때마다 역전 홈런포를 터뜨리며 강력한 홈런왕 후보로 떠오른 클락.

프로야구 통산 23번째로 개인통산 150홈런을 돌파하며 동료인 클락과 경쟁하고 있는 김태균.

클락과 김태균, 이범호와 김태완으로 구성된 한화의 3번부터 6번은 피해갈 타자가 없다는 일명 다이너마이트 타선입니다.

어제까지 네 명의 선수가 합작한 42개의 홈런은 2위 경쟁을 벌이는 두산 팀 홈런의 두 배이자 기아의 세 배나 됩니다.

<인터뷰> 김태균: "네 명 선수가 다같이 잘 하니까 경쟁심도 생기고... 뒷 타자가 흐름을 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뒷 타자를 믿고 연결하고..."

3위권 진입에 성공한 한화의 막강 타선 뒤에는 올 시즌 새로 부임한 장종훈 타격코치가 있습니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한 장종훈 코치는 네 선수 모두 힘이 좋은 만큼 무조건 큰 스윙보다는 폭을 줄인 정확한 스윙을 강조합니다.

3회 연속 홈런왕에 오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틈나는 대로 선수들과 대화를 시도하며 자신감을 불어넣기도 합니다.

<인터뷰> 장종훈 "16년 동안 저희 팀에 홈런 1위가 없었다고 들었는데... 2008년에는 한화 이글스에 홈런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4명 모두 30홈런을 넘기겠다는 기세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다이너마이트 타선.

상대 팀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한화 상승세의 비결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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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거포 4인방, 그 스승에 그 제자
    • 입력 2008-05-21 21:42:07
    • 수정2008-05-21 22: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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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한화는 홈런타자 출신, 장종훈 타격코치가 이끄는 클린업 4인조의 홈런포로 상위권에 안착해 그 스승에 그 제자들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비 때마다 역전 홈런포를 터뜨리며 강력한 홈런왕 후보로 떠오른 클락. 프로야구 통산 23번째로 개인통산 150홈런을 돌파하며 동료인 클락과 경쟁하고 있는 김태균. 클락과 김태균, 이범호와 김태완으로 구성된 한화의 3번부터 6번은 피해갈 타자가 없다는 일명 다이너마이트 타선입니다. 어제까지 네 명의 선수가 합작한 42개의 홈런은 2위 경쟁을 벌이는 두산 팀 홈런의 두 배이자 기아의 세 배나 됩니다. <인터뷰> 김태균: "네 명 선수가 다같이 잘 하니까 경쟁심도 생기고... 뒷 타자가 흐름을 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뒷 타자를 믿고 연결하고..." 3위권 진입에 성공한 한화의 막강 타선 뒤에는 올 시즌 새로 부임한 장종훈 타격코치가 있습니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한 장종훈 코치는 네 선수 모두 힘이 좋은 만큼 무조건 큰 스윙보다는 폭을 줄인 정확한 스윙을 강조합니다. 3회 연속 홈런왕에 오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틈나는 대로 선수들과 대화를 시도하며 자신감을 불어넣기도 합니다. <인터뷰> 장종훈 "16년 동안 저희 팀에 홈런 1위가 없었다고 들었는데... 2008년에는 한화 이글스에 홈런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4명 모두 30홈런을 넘기겠다는 기세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다이너마이트 타선. 상대 팀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한화 상승세의 비결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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