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른바 '공천 헌금'을 낸 의혹을 받고 있는 친박연대 비례대표 3번 김노식 당선인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그러나 양정례 당선인의 어머니 김순애씨에 대한 영장은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연대 회계책임자인 비례대표 3번 김노식 당선인이 어젯밤 늦게 구속 수감됐습니다.
김 당선인은 공천을 받는 댓가로 당에 15억 여원을 입금한 혐의 등을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김노식(친박연대 비례대표 당선인) : "(당에 입금한 돈이 공천 대가라는 거는 인정하시나요?) 아니요.(땅 팔아서 마련했다는 거는요?) 아닙니다."
법원은 김 씨가 회사 부동산 매각 대금을 횡령하고 그 돈의 일부를 친박연대에 건네는 등 사안의 특성상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법원은 그러나 양정례 당선인의 어머니 김순애씨에 대한 영장을 또 다시 기각했습니다.
추가된 혐의를 포함해 재청구 이유 등을 살펴볼 때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게 법원의 기각 사유입니다.
법원은 지난 2일에도 김 씨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순애씨에 대한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되면서 딸인 양 당선인과의 공모 관계를 밝히고~ 서청원 대표의 연루 의혹을 확인하려던 검찰의 수사가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검찰은 김순애씨와 양정례 당선인, 그리고 서청원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친박연대 비례대표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이른바 '공천 헌금'을 낸 의혹을 받고 있는 친박연대 비례대표 3번 김노식 당선인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그러나 양정례 당선인의 어머니 김순애씨에 대한 영장은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연대 회계책임자인 비례대표 3번 김노식 당선인이 어젯밤 늦게 구속 수감됐습니다.
김 당선인은 공천을 받는 댓가로 당에 15억 여원을 입금한 혐의 등을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김노식(친박연대 비례대표 당선인) : "(당에 입금한 돈이 공천 대가라는 거는 인정하시나요?) 아니요.(땅 팔아서 마련했다는 거는요?) 아닙니다."
법원은 김 씨가 회사 부동산 매각 대금을 횡령하고 그 돈의 일부를 친박연대에 건네는 등 사안의 특성상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법원은 그러나 양정례 당선인의 어머니 김순애씨에 대한 영장을 또 다시 기각했습니다.
추가된 혐의를 포함해 재청구 이유 등을 살펴볼 때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게 법원의 기각 사유입니다.
법원은 지난 2일에도 김 씨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순애씨에 대한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되면서 딸인 양 당선인과의 공모 관계를 밝히고~ 서청원 대표의 연루 의혹을 확인하려던 검찰의 수사가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검찰은 김순애씨와 양정례 당선인, 그리고 서청원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친박연대 비례대표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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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노식 구속, 김순애 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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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3 06:30:49
<앵커 멘트>
이른바 '공천 헌금'을 낸 의혹을 받고 있는 친박연대 비례대표 3번 김노식 당선인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그러나 양정례 당선인의 어머니 김순애씨에 대한 영장은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연대 회계책임자인 비례대표 3번 김노식 당선인이 어젯밤 늦게 구속 수감됐습니다.
김 당선인은 공천을 받는 댓가로 당에 15억 여원을 입금한 혐의 등을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김노식(친박연대 비례대표 당선인) : "(당에 입금한 돈이 공천 대가라는 거는 인정하시나요?) 아니요.(땅 팔아서 마련했다는 거는요?) 아닙니다."
법원은 김 씨가 회사 부동산 매각 대금을 횡령하고 그 돈의 일부를 친박연대에 건네는 등 사안의 특성상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법원은 그러나 양정례 당선인의 어머니 김순애씨에 대한 영장을 또 다시 기각했습니다.
추가된 혐의를 포함해 재청구 이유 등을 살펴볼 때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게 법원의 기각 사유입니다.
법원은 지난 2일에도 김 씨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순애씨에 대한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되면서 딸인 양 당선인과의 공모 관계를 밝히고~ 서청원 대표의 연루 의혹을 확인하려던 검찰의 수사가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검찰은 김순애씨와 양정례 당선인, 그리고 서청원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친박연대 비례대표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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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희 기자 yuriy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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