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LPGA 시즌 첫 승 ‘우승 물꼬’

입력 2008.06.02 (22:14) 수정 2008.06.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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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개월이 넘도록 없던 우리선수들의 LPGA 우승 소식이 마침내 오늘 전해졌습니다.

주인공은 이선화입니다.

긴 트리뷰트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접전 끝에 카리 웹을 꺾고 개인통산 3승째를 거뒀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파 4,13번 홀 이선화의 칩샷입니다.

이선화가 버디행진을 벌이는 사이 9타차 선두였던 구스타프손은 무너집니다.

5타를 줄이며 공동선두까지 오른 이선화의 마지막 상대는 카리 웹.

운명의 18번 홀 승부에서 카리 웹의 버디퍼트에 이선화도 버디로 응수합니다.

8미터짜리 환상적인 퍼트였습니다.

나란히 14언더파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시작한 연장 첫 홀, 파 세이브한 이선화는 보기를 범한 카리 웹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개인통산 3승이자, 올 시즌 우리 선수 가운데 첫 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이선화(CJ) :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이선화는 지난해 자신의 우승 이후 막혀있던 우승 물꼬를 10개월, 27개 대회 만에 스스로 텄습니다.

우승직전 번번히 물러나며 생긴 우리 선수들의 준우승징크스도 털어냈습니다 이선화는 이번 주말 메이저 대회인 맥도널드 챔피언십우승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선화(CJ) :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에서 꼭 우승하고...

김송희는 3위에 올랐고,박세리도 9위를 차지해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습니다.

힘들게 터진 시즌 첫 승의 물꼬는 이젠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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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화, LPGA 시즌 첫 승 ‘우승 물꼬’
    • 입력 2008-06-02 21:36:48
    • 수정2008-06-02 2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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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개월이 넘도록 없던 우리선수들의 LPGA 우승 소식이 마침내 오늘 전해졌습니다. 주인공은 이선화입니다. 긴 트리뷰트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접전 끝에 카리 웹을 꺾고 개인통산 3승째를 거뒀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파 4,13번 홀 이선화의 칩샷입니다. 이선화가 버디행진을 벌이는 사이 9타차 선두였던 구스타프손은 무너집니다. 5타를 줄이며 공동선두까지 오른 이선화의 마지막 상대는 카리 웹. 운명의 18번 홀 승부에서 카리 웹의 버디퍼트에 이선화도 버디로 응수합니다. 8미터짜리 환상적인 퍼트였습니다. 나란히 14언더파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시작한 연장 첫 홀, 파 세이브한 이선화는 보기를 범한 카리 웹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개인통산 3승이자, 올 시즌 우리 선수 가운데 첫 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이선화(CJ) :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이선화는 지난해 자신의 우승 이후 막혀있던 우승 물꼬를 10개월, 27개 대회 만에 스스로 텄습니다. 우승직전 번번히 물러나며 생긴 우리 선수들의 준우승징크스도 털어냈습니다 이선화는 이번 주말 메이저 대회인 맥도널드 챔피언십우승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선화(CJ) :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에서 꼭 우승하고... 김송희는 3위에 올랐고,박세리도 9위를 차지해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습니다. 힘들게 터진 시즌 첫 승의 물꼬는 이젠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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