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름철엔 상추가 '금추'가 될 정도로 값이 비싸집니다.
상추가 서늘한 날씨에서만 잘 자라기 때문인데, 더운 날씨에 키워도 맛과 향이 좋은 신품종 상추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름철 상추는 농장 출하가격부터 다른 계절보다 서너배 비쌉니다.
더운 날씨에서는 상추가 잎이 자랄 새도 없이 꽃대가 일찍 올라와 섭씨 20도 이하에서 키워야 원하는 잎의 크기와 수량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촌진흥청이 여름철에 강한 신품종 상추 2종을 개발해 농업기술원 연구원과 영농인 등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었습니다.
새 품종의 이름은 '하청'과 '장수'.
더운 날씨에서도 꽃대가 천천히 올라오도록 해 잎이 충분히 자랄 시간을 주면서도 맛과 향은 더 살렸습니다.
<인터뷰> 장석우(농촌진흥청 원예육종연구실장) : "기존 품종에 양상추 품종을 교배해서 심미감을 좋게 하고 수량성이 높아서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름철에 상추를 팔아도 남는 것이 없던 채소 재배 농가에선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원득상(영농인) : "특히 장점으로 생각되는 것은 아삭거리는 맛이 기존 품종보다 뛰어나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새 품종 보급이 시작되면 내년부터는 시중에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상추는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여름철엔 상추가 '금추'가 될 정도로 값이 비싸집니다.
상추가 서늘한 날씨에서만 잘 자라기 때문인데, 더운 날씨에 키워도 맛과 향이 좋은 신품종 상추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름철 상추는 농장 출하가격부터 다른 계절보다 서너배 비쌉니다.
더운 날씨에서는 상추가 잎이 자랄 새도 없이 꽃대가 일찍 올라와 섭씨 20도 이하에서 키워야 원하는 잎의 크기와 수량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촌진흥청이 여름철에 강한 신품종 상추 2종을 개발해 농업기술원 연구원과 영농인 등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었습니다.
새 품종의 이름은 '하청'과 '장수'.
더운 날씨에서도 꽃대가 천천히 올라오도록 해 잎이 충분히 자랄 시간을 주면서도 맛과 향은 더 살렸습니다.
<인터뷰> 장석우(농촌진흥청 원예육종연구실장) : "기존 품종에 양상추 품종을 교배해서 심미감을 좋게 하고 수량성이 높아서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름철에 상추를 팔아도 남는 것이 없던 채소 재배 농가에선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원득상(영농인) : "특히 장점으로 생각되는 것은 아삭거리는 맛이 기존 품종보다 뛰어나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새 품종 보급이 시작되면 내년부터는 시중에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상추는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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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 강한 신품종 상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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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06 07:28:58
![](/newsimage2/200806/20080606/1573850.jpg)
<앵커 멘트>
여름철엔 상추가 '금추'가 될 정도로 값이 비싸집니다.
상추가 서늘한 날씨에서만 잘 자라기 때문인데, 더운 날씨에 키워도 맛과 향이 좋은 신품종 상추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름철 상추는 농장 출하가격부터 다른 계절보다 서너배 비쌉니다.
더운 날씨에서는 상추가 잎이 자랄 새도 없이 꽃대가 일찍 올라와 섭씨 20도 이하에서 키워야 원하는 잎의 크기와 수량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촌진흥청이 여름철에 강한 신품종 상추 2종을 개발해 농업기술원 연구원과 영농인 등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었습니다.
새 품종의 이름은 '하청'과 '장수'.
더운 날씨에서도 꽃대가 천천히 올라오도록 해 잎이 충분히 자랄 시간을 주면서도 맛과 향은 더 살렸습니다.
<인터뷰> 장석우(농촌진흥청 원예육종연구실장) : "기존 품종에 양상추 품종을 교배해서 심미감을 좋게 하고 수량성이 높아서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름철에 상추를 팔아도 남는 것이 없던 채소 재배 농가에선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원득상(영농인) : "특히 장점으로 생각되는 것은 아삭거리는 맛이 기존 품종보다 뛰어나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새 품종 보급이 시작되면 내년부터는 시중에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상추는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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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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