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에선 어제 도쿄 도심에서 일어난 무차별 흉기 난동사건으로 시민들이 불안에 떠는등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어제 도쿄 도심에서 일어난 무차별 흉기 난동사건은 사건 수일 전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예고됐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또 범행 7시간 전에는 휴대전화 메일을 통해 '아키하바라에 가서 사람을 죽이겠다.' 범행 20분 전에는 '이제 시간이 됐다'며 태연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일본 사회는 무엇보다도 이 같은 무차별 살인이 올해 벌써 세 번째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쿄 신주쿠 구 주민 : "무섭습니다. 아무 잘못이 없는데도 이런 사건에 말려드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회사원 : "늘 다니는 길인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일본인 특유의 익명성과 타인에 대한 무관심 등 사회적 배경이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즈미(국가 공안위원장) : "사회적인 배경이나 요인을 감안해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쇼핑센터나 기차 역, 수영장 등이 무차별 범행의 대상이라는 점도 일본 사회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일본에선 어제 도쿄 도심에서 일어난 무차별 흉기 난동사건으로 시민들이 불안에 떠는등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어제 도쿄 도심에서 일어난 무차별 흉기 난동사건은 사건 수일 전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예고됐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또 범행 7시간 전에는 휴대전화 메일을 통해 '아키하바라에 가서 사람을 죽이겠다.' 범행 20분 전에는 '이제 시간이 됐다'며 태연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일본 사회는 무엇보다도 이 같은 무차별 살인이 올해 벌써 세 번째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쿄 신주쿠 구 주민 : "무섭습니다. 아무 잘못이 없는데도 이런 사건에 말려드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회사원 : "늘 다니는 길인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일본인 특유의 익명성과 타인에 대한 무관심 등 사회적 배경이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즈미(국가 공안위원장) : "사회적인 배경이나 요인을 감안해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쇼핑센터나 기차 역, 수영장 등이 무차별 범행의 대상이라는 점도 일본 사회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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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차별 흉기 난동, 일본 열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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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09 21:30:13
<앵커 멘트>
일본에선 어제 도쿄 도심에서 일어난 무차별 흉기 난동사건으로 시민들이 불안에 떠는등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어제 도쿄 도심에서 일어난 무차별 흉기 난동사건은 사건 수일 전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예고됐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또 범행 7시간 전에는 휴대전화 메일을 통해 '아키하바라에 가서 사람을 죽이겠다.' 범행 20분 전에는 '이제 시간이 됐다'며 태연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일본 사회는 무엇보다도 이 같은 무차별 살인이 올해 벌써 세 번째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쿄 신주쿠 구 주민 : "무섭습니다. 아무 잘못이 없는데도 이런 사건에 말려드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회사원 : "늘 다니는 길인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일본인 특유의 익명성과 타인에 대한 무관심 등 사회적 배경이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즈미(국가 공안위원장) : "사회적인 배경이나 요인을 감안해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쇼핑센터나 기차 역, 수영장 등이 무차별 범행의 대상이라는 점도 일본 사회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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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회 기자 ji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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