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컵을 앞두고 한일 두 나라의 문화 알리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런데 그 전초기지라 할 수 있는 한국문화원은 제 역할을 해내기에는 인원에서나 시설에서나 역부족한 실정입니다.
도쿄의 전복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한국문화원입니다.
중심가에서 떨어진 데다 독립된 건물이 아니어서 일본인들이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재일민단 중앙본부 건물에 세들어 있는 한국문화원의 규모는 257평, 시설이라고는 도서실과 영상자료실, 세미나실이 전부입니다.
⊙준 이치로(일본인 방문객): 좁습니다. 특히 도서실은 지금보다 3배 정도 넓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전시회나 각종 행사장으로 꼭 필요한 강당은 민단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기홍(한국문화원 문화관): 민단에서 빌려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단이 사용하는 날짜와 상의를 해야 되고 일정 조정을 해야 되는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 문화원이 중심이 돼 유치한 한국 관련 행사는 221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런데도 문화원을 꾸려가는 직원은 원장을 포함해 단 2명.
현지 직원을 합쳐 봐야 10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27명의 직원이 뛰고 있는 서울의 일본문화원은 오는 5월 문화센터를 개설하고 인원도 더 늘릴 계획으로 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더욱 치열해질 일본과의 문화 경쟁, 빈약한 시설과 인원의 한국문화원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문화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그런데 그 전초기지라 할 수 있는 한국문화원은 제 역할을 해내기에는 인원에서나 시설에서나 역부족한 실정입니다.
도쿄의 전복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한국문화원입니다.
중심가에서 떨어진 데다 독립된 건물이 아니어서 일본인들이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재일민단 중앙본부 건물에 세들어 있는 한국문화원의 규모는 257평, 시설이라고는 도서실과 영상자료실, 세미나실이 전부입니다.
⊙준 이치로(일본인 방문객): 좁습니다. 특히 도서실은 지금보다 3배 정도 넓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전시회나 각종 행사장으로 꼭 필요한 강당은 민단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기홍(한국문화원 문화관): 민단에서 빌려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단이 사용하는 날짜와 상의를 해야 되고 일정 조정을 해야 되는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 문화원이 중심이 돼 유치한 한국 관련 행사는 221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런데도 문화원을 꾸려가는 직원은 원장을 포함해 단 2명.
현지 직원을 합쳐 봐야 10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27명의 직원이 뛰고 있는 서울의 일본문화원은 오는 5월 문화센터를 개설하고 인원도 더 늘릴 계획으로 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더욱 치열해질 일본과의 문화 경쟁, 빈약한 시설과 인원의 한국문화원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문화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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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2-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월드컵을 앞두고 한일 두 나라의 문화 알리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런데 그 전초기지라 할 수 있는 한국문화원은 제 역할을 해내기에는 인원에서나 시설에서나 역부족한 실정입니다.
도쿄의 전복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한국문화원입니다.
중심가에서 떨어진 데다 독립된 건물이 아니어서 일본인들이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재일민단 중앙본부 건물에 세들어 있는 한국문화원의 규모는 257평, 시설이라고는 도서실과 영상자료실, 세미나실이 전부입니다.
⊙준 이치로(일본인 방문객): 좁습니다. 특히 도서실은 지금보다 3배 정도 넓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전시회나 각종 행사장으로 꼭 필요한 강당은 민단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기홍(한국문화원 문화관): 민단에서 빌려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단이 사용하는 날짜와 상의를 해야 되고 일정 조정을 해야 되는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 문화원이 중심이 돼 유치한 한국 관련 행사는 221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런데도 문화원을 꾸려가는 직원은 원장을 포함해 단 2명.
현지 직원을 합쳐 봐야 10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27명의 직원이 뛰고 있는 서울의 일본문화원은 오는 5월 문화센터를 개설하고 인원도 더 늘릴 계획으로 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더욱 치열해질 일본과의 문화 경쟁, 빈약한 시설과 인원의 한국문화원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문화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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