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맨 그룹 ‘한국인 음악감독’ 눈길

입력 2008.06.11 (06:56) 수정 2008.06.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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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고를 통해 익히 알려진 파란 얼굴의 세 남자,블루맨 그룹이 처음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이 그룹엔 음악감독이자 드러머로 활동 중인 재미 한국인 '아이언 배'씨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홍수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가슴을 뛰게하는 북소리.

그리고 파란 페인트를 뒤집어 쓴 천진난만한 표정의 세 남자.

블루맨이 락 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 공연은 전 세계 300개 도시에서, 1200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8명의 미국인 멤버 가운데 한국계인 '아이언 배'씨.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로 그룹의 드러머이자 음악감독입니다.

<인터뷰>아이언 배(블루맨 그룹 음악감독) : "말이 없기 때문에 이 공연에선 블루맨들의 의사소통과 감정 표현을 위해 음악이 쓰입니다."

20년전 그룹 결성 당시부터 음악 대부분을 작곡했을 정도로 그룹에서 그의 역할은 지대합니다.

<인터뷰>아이언 배 : "꽉 짜여진 구조가 있는게 아니라 연주자들끼리 교감을 통해 연주를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우리 음악과 한국 음악은 닮았습니다."

사물놀이의 즉흥연주처럼 그는 자신의 음악 속에도 한국적인 리듬을 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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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맨 그룹 ‘한국인 음악감독’ 눈길
    • 입력 2008-06-11 06:36:00
    • 수정2008-06-11 07: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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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고를 통해 익히 알려진 파란 얼굴의 세 남자,블루맨 그룹이 처음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이 그룹엔 음악감독이자 드러머로 활동 중인 재미 한국인 '아이언 배'씨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홍수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가슴을 뛰게하는 북소리. 그리고 파란 페인트를 뒤집어 쓴 천진난만한 표정의 세 남자. 블루맨이 락 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 공연은 전 세계 300개 도시에서, 1200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8명의 미국인 멤버 가운데 한국계인 '아이언 배'씨.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로 그룹의 드러머이자 음악감독입니다. <인터뷰>아이언 배(블루맨 그룹 음악감독) : "말이 없기 때문에 이 공연에선 블루맨들의 의사소통과 감정 표현을 위해 음악이 쓰입니다." 20년전 그룹 결성 당시부터 음악 대부분을 작곡했을 정도로 그룹에서 그의 역할은 지대합니다. <인터뷰>아이언 배 : "꽉 짜여진 구조가 있는게 아니라 연주자들끼리 교감을 통해 연주를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우리 음악과 한국 음악은 닮았습니다." 사물놀이의 즉흥연주처럼 그는 자신의 음악 속에도 한국적인 리듬을 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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