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영동고속도로 화물차 전복 外

입력 2008.06.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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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젯밤 10시 반쯤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 부근에서 강릉방향으로 가던 42톤 화물차량이 1톤 화물차와 부딪힌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량에 실려있던 아스팔트 원료가 고속 도로에 쏟아지면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이 4시간 넘게 극심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또 화물차 운전자 58살 김모 씨 등 3명이 머리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2. '석궁 테러' 사건으로 기소된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에게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자신의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재판장에게 석궁을 쏴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선고 직후 김 씨의 가족들과 변호인은 "증거를 조작한 경찰관들과 검사들, 이를 인정한 판사들을 상대로 오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3. 신이 내린 직장이라고 하죠!

공공기관 장들의 연봉이 평균 16.3% 삭감됩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장과 감사의 보수구조를 기본연봉과 성과급으로 단순화하는 한편 기본연봉의 기준을 차관급으로 맞추도록 해 연봉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준은 지난 6월 이후 새로 임명된 기관장과 감사에게 적용되고, 그 이전에 임명된 기관장과 감사에겐 오는 9월부터 적용됩니다.

4. 서울시가 조류인플류엔자 ,즉 AI 방역조치를 끝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AI가 발생한 지 20일이 지난 지난달 말 광진구 자연학습장과 장지.문정지구에서 닭.오리 분변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대한 출입통제를 해제하고 분변의 외부 반출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5. 전세금의 변제 폭과 범위가 상향 조정됩니다.

법무부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보호대상 전세금 기준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과밀억제구역의 경우 4천만원 이하에서 6천만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역시는 3천 500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나머지 지역은 3천만원 이하에서 4천만원 이하로 각각 조정됩니다.

또 우선 변제금 액수도 높아지는데~ 수도권 과밀억제구역은 천 6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광역시는 천 400만원에서 천700만원, 나머지 지역은 천 200만원에서 천 4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6. 초고속 인터넷 속도는 LG 파워콤이 서비스는 KT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보통신부가 초고속 인터넷 7개 사업자와 13개 상품 품질을 평가한 결과 100Mbps급 상품의 경우 LG파워콤의 평균 속도가 KT나 하나로텔레콤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속도와 요금 등 5개 분야에 대한 이용자들의 주관적 만족도에서는 KT가 LG나 하나로텔레콤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이어서 나라 밖 소식을 소현정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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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영동고속도로 화물차 전복 外
    • 입력 2008-06-13 07: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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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젯밤 10시 반쯤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 부근에서 강릉방향으로 가던 42톤 화물차량이 1톤 화물차와 부딪힌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량에 실려있던 아스팔트 원료가 고속 도로에 쏟아지면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이 4시간 넘게 극심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또 화물차 운전자 58살 김모 씨 등 3명이 머리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2. '석궁 테러' 사건으로 기소된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에게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자신의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재판장에게 석궁을 쏴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선고 직후 김 씨의 가족들과 변호인은 "증거를 조작한 경찰관들과 검사들, 이를 인정한 판사들을 상대로 오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3. 신이 내린 직장이라고 하죠! 공공기관 장들의 연봉이 평균 16.3% 삭감됩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장과 감사의 보수구조를 기본연봉과 성과급으로 단순화하는 한편 기본연봉의 기준을 차관급으로 맞추도록 해 연봉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준은 지난 6월 이후 새로 임명된 기관장과 감사에게 적용되고, 그 이전에 임명된 기관장과 감사에겐 오는 9월부터 적용됩니다. 4. 서울시가 조류인플류엔자 ,즉 AI 방역조치를 끝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AI가 발생한 지 20일이 지난 지난달 말 광진구 자연학습장과 장지.문정지구에서 닭.오리 분변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대한 출입통제를 해제하고 분변의 외부 반출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5. 전세금의 변제 폭과 범위가 상향 조정됩니다. 법무부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보호대상 전세금 기준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과밀억제구역의 경우 4천만원 이하에서 6천만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역시는 3천 500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나머지 지역은 3천만원 이하에서 4천만원 이하로 각각 조정됩니다. 또 우선 변제금 액수도 높아지는데~ 수도권 과밀억제구역은 천 6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광역시는 천 400만원에서 천700만원, 나머지 지역은 천 200만원에서 천 4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6. 초고속 인터넷 속도는 LG 파워콤이 서비스는 KT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보통신부가 초고속 인터넷 7개 사업자와 13개 상품 품질을 평가한 결과 100Mbps급 상품의 경우 LG파워콤의 평균 속도가 KT나 하나로텔레콤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속도와 요금 등 5개 분야에 대한 이용자들의 주관적 만족도에서는 KT가 LG나 하나로텔레콤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이어서 나라 밖 소식을 소현정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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