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정훈, 데뷔 첫 완봉승 감격

입력 2008.06.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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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롯데의 고졸 4년차 투수 조정훈이 데뷔 첫 완봉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SK의 김광현은 가장 먼저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정훈이 오랜 무명 설움을 털고 당당히 완봉승 투수로 우뚝 섰습니다.

조정훈은 절묘한 체인지업으로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묵었습니다.

데뷔 4년 만의 감격적인 완봉승.

이용훈의 대타로 선발 출전한 조정훈은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기어코 큰일을 냈습니다.

<인터뷰>조정훈(롯데) : "직구로 맞춰잡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잘 먹혀들면서 변화구도 잘 들어갔습니다."

롯데 타선은 1회 가르시아의 만루 홈런과 8회 이대호의 석 점 홈런으로 조정훈에게 완봉승을 선물했습니다.

SK 김광현은 가장 먼저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151km에 달하는 빠른 직구에 삼성 타자들의 방망이는 헛돌았습니다.

김광현은 7회 투아웃까지 석 점을 내줬지만 6회 여섯 점을 뽑아낸 불꽃 타선에 힘입어 10승째를 거뒀습니다.

<인터뷰>김광현(SK/시즌 첫 10승) : "6 시즌 전에 10승을 첫번째 목표로 잡았는데 이뤄서 너무 기분이 좋고 타자들이 오늘 너무 잘해줘서 고맙습니다."

두산은 3대 3으로 팽팽히 맞선 6회 유재웅의 2타점 적시타로 기아를 6대 4로 물리쳤습니다.

히어로즈는 좀처럼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뜨리고 7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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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조정훈, 데뷔 첫 완봉승 감격
    • 입력 2008-06-23 06:44: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롯데의 고졸 4년차 투수 조정훈이 데뷔 첫 완봉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SK의 김광현은 가장 먼저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정훈이 오랜 무명 설움을 털고 당당히 완봉승 투수로 우뚝 섰습니다. 조정훈은 절묘한 체인지업으로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묵었습니다. 데뷔 4년 만의 감격적인 완봉승. 이용훈의 대타로 선발 출전한 조정훈은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기어코 큰일을 냈습니다. <인터뷰>조정훈(롯데) : "직구로 맞춰잡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잘 먹혀들면서 변화구도 잘 들어갔습니다." 롯데 타선은 1회 가르시아의 만루 홈런과 8회 이대호의 석 점 홈런으로 조정훈에게 완봉승을 선물했습니다. SK 김광현은 가장 먼저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151km에 달하는 빠른 직구에 삼성 타자들의 방망이는 헛돌았습니다. 김광현은 7회 투아웃까지 석 점을 내줬지만 6회 여섯 점을 뽑아낸 불꽃 타선에 힘입어 10승째를 거뒀습니다. <인터뷰>김광현(SK/시즌 첫 10승) : "6 시즌 전에 10승을 첫번째 목표로 잡았는데 이뤄서 너무 기분이 좋고 타자들이 오늘 너무 잘해줘서 고맙습니다." 두산은 3대 3으로 팽팽히 맞선 6회 유재웅의 2타점 적시타로 기아를 6대 4로 물리쳤습니다. 히어로즈는 좀처럼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뜨리고 7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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