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하수를 먹는 물로 쓰는 학교가 강원도 내엔 백여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름철만 되면, 학생들의 보건위생이 항상 불안한 실정이어서 상수도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교생이 70여 명인 춘천시 외곽의 한 시골학굡니다.
점심을 준비하는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물은 일반 수돗물이 아닌 지하숩니다.
아직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수질 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지하수 대신 정수된 물을 마시고는 있지만 학교측에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인터뷰> 오재성 : "수량이 부족할 수 있어요, 그런 경우하고 지하수를 쓰니까 아무래도 수질 오염문제 안전성 문제에 대해 우려가 됩니다."
실제로 강원도 교육청 조사결과 도내 2개 학교가 올해 초 수질기준을 초과해 지하수 대신 끓인 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성 이처럼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초, 중, 고등학교는 강원도내에서 107개 학교에 이릅니다. 전체 학교의 15%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도시와 농촌 통합지역인 원주, 춘천, 강릉 지역 학교에서 지하수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학교까지 상수도를 놓으려면,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2천 6년부터 지금까지 불과 10여 개 학교만이 지하수에서 상수도로 교체됐을 뿐입니다.
<인터뷰> 강영권 : "마을과 지자체와 연계해서 도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연게 체제를 유지해서 연차적으로 개설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환경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시골벽지학교.
먹는 물조차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성 입니다.
지하수를 먹는 물로 쓰는 학교가 강원도 내엔 백여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름철만 되면, 학생들의 보건위생이 항상 불안한 실정이어서 상수도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교생이 70여 명인 춘천시 외곽의 한 시골학굡니다.
점심을 준비하는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물은 일반 수돗물이 아닌 지하숩니다.
아직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수질 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지하수 대신 정수된 물을 마시고는 있지만 학교측에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인터뷰> 오재성 : "수량이 부족할 수 있어요, 그런 경우하고 지하수를 쓰니까 아무래도 수질 오염문제 안전성 문제에 대해 우려가 됩니다."
실제로 강원도 교육청 조사결과 도내 2개 학교가 올해 초 수질기준을 초과해 지하수 대신 끓인 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성 이처럼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초, 중, 고등학교는 강원도내에서 107개 학교에 이릅니다. 전체 학교의 15%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도시와 농촌 통합지역인 원주, 춘천, 강릉 지역 학교에서 지하수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학교까지 상수도를 놓으려면,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2천 6년부터 지금까지 불과 10여 개 학교만이 지하수에서 상수도로 교체됐을 뿐입니다.
<인터뷰> 강영권 : "마을과 지자체와 연계해서 도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연게 체제를 유지해서 연차적으로 개설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환경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시골벽지학교.
먹는 물조차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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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학교 15%, 아직도 지하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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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27 12:27:41
<앵커 멘트>
지하수를 먹는 물로 쓰는 학교가 강원도 내엔 백여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름철만 되면, 학생들의 보건위생이 항상 불안한 실정이어서 상수도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교생이 70여 명인 춘천시 외곽의 한 시골학굡니다.
점심을 준비하는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물은 일반 수돗물이 아닌 지하숩니다.
아직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수질 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지하수 대신 정수된 물을 마시고는 있지만 학교측에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인터뷰> 오재성 : "수량이 부족할 수 있어요, 그런 경우하고 지하수를 쓰니까 아무래도 수질 오염문제 안전성 문제에 대해 우려가 됩니다."
실제로 강원도 교육청 조사결과 도내 2개 학교가 올해 초 수질기준을 초과해 지하수 대신 끓인 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성 이처럼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초, 중, 고등학교는 강원도내에서 107개 학교에 이릅니다. 전체 학교의 15%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도시와 농촌 통합지역인 원주, 춘천, 강릉 지역 학교에서 지하수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학교까지 상수도를 놓으려면,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2천 6년부터 지금까지 불과 10여 개 학교만이 지하수에서 상수도로 교체됐을 뿐입니다.
<인터뷰> 강영권 : "마을과 지자체와 연계해서 도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연게 체제를 유지해서 연차적으로 개설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환경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시골벽지학교.
먹는 물조차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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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ki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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