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조사' 공방

입력 2001.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진 념 경제부총리는 현재 실시 중인 언론사 세무조사는 언론자유 침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환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정부는 언론사 세무조사와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를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는 야당의 공세에 정면 대응했습니다.
⊙안택수(한나라당 의원): 재갈을 물려서 언론의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게 돼 있다는 것은...
⊙진 념(경제부총리): 공평세정의 실현, 또 시장에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촉진시킨다는 측면에서 불가피한 사항으로 보고...
⊙기자: 야당 의원들은 조사 시점에도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화(한나라당 의원): 왜 이것이 하필이면 대통령께서 한 말씀 계시고 난 연후에 각본에 의해서 하듯이 이렇게 진행되느냐...
⊙진 념(경제부총리): 세무조사는 조세부과 시효가 금년 3월 말에 종료된다는 점에 따라서...
⊙기자: 진 부총리는 또 언론사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6가지 분야의 거래질서를 확립한다는 공정거래위원회 자체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총리의 단호한 답변에 공방은 마무리됐지만 정부와 야당의 설전에 여당 의원들은 끼어들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언론 조사' 공방
    • 입력 2001-02-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부터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진 념 경제부총리는 현재 실시 중인 언론사 세무조사는 언론자유 침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환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정부는 언론사 세무조사와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를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는 야당의 공세에 정면 대응했습니다. ⊙안택수(한나라당 의원): 재갈을 물려서 언론의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게 돼 있다는 것은... ⊙진 념(경제부총리): 공평세정의 실현, 또 시장에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촉진시킨다는 측면에서 불가피한 사항으로 보고... ⊙기자: 야당 의원들은 조사 시점에도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화(한나라당 의원): 왜 이것이 하필이면 대통령께서 한 말씀 계시고 난 연후에 각본에 의해서 하듯이 이렇게 진행되느냐... ⊙진 념(경제부총리): 세무조사는 조세부과 시효가 금년 3월 말에 종료된다는 점에 따라서... ⊙기자: 진 부총리는 또 언론사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6가지 분야의 거래질서를 확립한다는 공정거래위원회 자체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총리의 단호한 답변에 공방은 마무리됐지만 정부와 야당의 설전에 여당 의원들은 끼어들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