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추신수 포함, 예비 명단 발표

입력 2008.07.07 (22:05) 수정 2008.07.0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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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33명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외파 가운데는 이승엽과 추신수 2명만이 포함됐지만 이들의 베이징행은 불투명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군으로 추락한 요미우리의 이승엽과, 클리블랜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추신수.

해외파인 이들은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박찬호와 임창용, 이병규를 비롯해 서재응과 김선우도 제외돼 지난 2006년 월드 베이스 볼 클래식의 주역들이 대거 탈락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오늘 우완 6명, 좌완 6명, 언더 1명 등 투수 13명과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8명을 우선 선정했습니다.

이승엽, 추신수의 베이징행 가능성은 현재로선 높지 않아 보입니다.

이승엽의 경우, 1군으로 승격되면, 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어렵게 됩니다.

<인터뷰>이승엽

메이저리거 추신수도 예외 규정이 없다면 대표팀 합류가 어렵습니다.

추신수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 되지만 계약상 자유계약선수로 풀리게 돼 이마저도 힘듭니다.

<인터뷰>하일성(KBO 사무총장) : "해외파들의 대거 탈락이 확실시되고 시간도 없는 가운데 옥석을 가려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베이징 올림픽 최종 명단 24인은 오는 15일 확정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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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추신수 포함, 예비 명단 발표
    • 입력 2008-07-07 21:42:05
    • 수정2008-07-07 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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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33명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외파 가운데는 이승엽과 추신수 2명만이 포함됐지만 이들의 베이징행은 불투명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군으로 추락한 요미우리의 이승엽과, 클리블랜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추신수. 해외파인 이들은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박찬호와 임창용, 이병규를 비롯해 서재응과 김선우도 제외돼 지난 2006년 월드 베이스 볼 클래식의 주역들이 대거 탈락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오늘 우완 6명, 좌완 6명, 언더 1명 등 투수 13명과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8명을 우선 선정했습니다. 이승엽, 추신수의 베이징행 가능성은 현재로선 높지 않아 보입니다. 이승엽의 경우, 1군으로 승격되면, 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어렵게 됩니다. <인터뷰>이승엽 메이저리거 추신수도 예외 규정이 없다면 대표팀 합류가 어렵습니다. 추신수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 되지만 계약상 자유계약선수로 풀리게 돼 이마저도 힘듭니다. <인터뷰>하일성(KBO 사무총장) : "해외파들의 대거 탈락이 확실시되고 시간도 없는 가운데 옥석을 가려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베이징 올림픽 최종 명단 24인은 오는 15일 확정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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