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북부 아파트 지역 ‘말라리아 조심’

입력 2008.07.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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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라리아 환자가 최근엔 수도권 북부의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도 생기고 있습니다.

위험지역은 어딘지, 또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박원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내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많이 발생하던 말라리아, 최근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인천과 경기, 강원지역의 시군구 22곳이 현재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있는데요.

올들어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338명입니다.

모두 사흘에 한 번 열이 난다는 삼일열 말라리아에 감염됐습니다.

이틀이 지나면 열이 심하게 나고 땀이 나는 등 감기증세와 비슷해 혼동하기 쉽습니다.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으려면 모기에 물리지 않는게 최선인데요.

따라서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밤에는 외출을 삼가고 땀냄새가 나지 않도록 자주 몸을 씻고 향수는 뿌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말라리아 모기는 주로 고인 물에서 많이 생기므로 비가 온 뒤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오늘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일본뇌염 역시 매개체인 빨간집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사전에 예방을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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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북부 아파트 지역 ‘말라리아 조심’
    • 입력 2008-07-25 2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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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라리아 환자가 최근엔 수도권 북부의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도 생기고 있습니다. 위험지역은 어딘지, 또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박원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내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많이 발생하던 말라리아, 최근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인천과 경기, 강원지역의 시군구 22곳이 현재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있는데요. 올들어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338명입니다. 모두 사흘에 한 번 열이 난다는 삼일열 말라리아에 감염됐습니다. 이틀이 지나면 열이 심하게 나고 땀이 나는 등 감기증세와 비슷해 혼동하기 쉽습니다.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으려면 모기에 물리지 않는게 최선인데요. 따라서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밤에는 외출을 삼가고 땀냄새가 나지 않도록 자주 몸을 씻고 향수는 뿌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말라리아 모기는 주로 고인 물에서 많이 생기므로 비가 온 뒤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오늘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일본뇌염 역시 매개체인 빨간집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사전에 예방을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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