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필사적인 ‘외교적 노력’ 큰 도움
입력 2008.07.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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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이렇게 전격적으로 원상 회복에 나선 배경은 무엇일까요?
방한을 앞둔 부시 대통령으로선 한미 동맹 악화를 피해야했고,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단독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이 밝힌 원상회복 지시는 국제외교 관례상 상당히 이례적이고 전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집니다.
다음달 5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쇠고기 파동에 이은 독도의 한국령 삭제가 한국민의 감정을 자극해 한미동맹 악화로 이어질 것을 크게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지 부시(미 대통령)
이와 함께 문제가 불거진 이후 펼쳐진 우리 정부의 필사적인 외교적 설득 노력도 이번 조치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지 부시(미 대통령)
여기에 독도를 주권 미지정지역으로 분류한 결정 자체가 다른 분쟁지역과는 달리 이중 잣대라는 비판도 피하려고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유엔지명표준화 위원회가 분쟁지역에 대해 실효적 지배를 인정한다는 점, 처음부터 미국이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었던 게 아니라 실무적 차원에서 이번 일이 발생했을 가능성 등도 원상회복의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미국이 이렇게 전격적으로 원상 회복에 나선 배경은 무엇일까요?
방한을 앞둔 부시 대통령으로선 한미 동맹 악화를 피해야했고,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단독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이 밝힌 원상회복 지시는 국제외교 관례상 상당히 이례적이고 전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집니다.
다음달 5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쇠고기 파동에 이은 독도의 한국령 삭제가 한국민의 감정을 자극해 한미동맹 악화로 이어질 것을 크게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지 부시(미 대통령)
이와 함께 문제가 불거진 이후 펼쳐진 우리 정부의 필사적인 외교적 설득 노력도 이번 조치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지 부시(미 대통령)
여기에 독도를 주권 미지정지역으로 분류한 결정 자체가 다른 분쟁지역과는 달리 이중 잣대라는 비판도 피하려고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유엔지명표준화 위원회가 분쟁지역에 대해 실효적 지배를 인정한다는 점, 처음부터 미국이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었던 게 아니라 실무적 차원에서 이번 일이 발생했을 가능성 등도 원상회복의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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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필사적인 ‘외교적 노력’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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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31 20:42:02
<앵커 멘트>
미국이 이렇게 전격적으로 원상 회복에 나선 배경은 무엇일까요?
방한을 앞둔 부시 대통령으로선 한미 동맹 악화를 피해야했고,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단독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이 밝힌 원상회복 지시는 국제외교 관례상 상당히 이례적이고 전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집니다.
다음달 5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쇠고기 파동에 이은 독도의 한국령 삭제가 한국민의 감정을 자극해 한미동맹 악화로 이어질 것을 크게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지 부시(미 대통령)
이와 함께 문제가 불거진 이후 펼쳐진 우리 정부의 필사적인 외교적 설득 노력도 이번 조치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지 부시(미 대통령)
여기에 독도를 주권 미지정지역으로 분류한 결정 자체가 다른 분쟁지역과는 달리 이중 잣대라는 비판도 피하려고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유엔지명표준화 위원회가 분쟁지역에 대해 실효적 지배를 인정한다는 점, 처음부터 미국이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었던 게 아니라 실무적 차원에서 이번 일이 발생했을 가능성 등도 원상회복의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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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pub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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