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로게·사마란치, 나란히 베이징행

<앵커 멘트>

올림픽 개막을 8일 앞두고 자크 로게 국제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과 사마란치 명예 위원장이 나란히 베이징에 입성하며 올림픽 분위기가 한층 살아나고 있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자신의 8년 임기 중 마지막 올림픽이 될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명예위원장도 나란히 도착한 가운데, 로게 위원장은 내일, 전 세계 난민들에게 스포츠 용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알릴 예정입니다.



네덜란드 로이 마카이가 라이언 바벨에 찔러준 절묘한 패스에 카메룬 수비진이 한번에 무너집니다 .

올림픽 조별리그 우리의 첫 상대인 카메룬이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수비 허점을 드러내며 2대 0, 완패했습니다.

로저스컵 단식 2회전을 통과한 마리아 샤라포바가 어깨 부상으로 3회전을 포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샤라포바의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사격선수단 11명으로 구성된 북한 올림픽 대표팀 1진이 베이징에 입성했습니다.

북한은 11개 종목 모두 90명의 선수단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