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김영남, 베이징서 접촉
입력 2008.08.04 (07:09)
수정 2008.08.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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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길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날 기회가 생기면서 남북 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고>
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에서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해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자원 부국 정상들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 "한국 선수들 출전하는 경기도 시간이 허락하면 참관할 예정..."
이 대통령은 이 기간에 역시 개막식에 참석하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 위원장과 두차례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개막일에 각국 정상을 초청하는 오찬과 개막식 귀빈석 자리에서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찬에서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오찬이 1시간 이상 진행되는 만큼 두 사람의 대화가 성사될 경우 남북 관계 현안에 대한 얘기도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반대의 상황도 가능합니다.
극도로 경색된 남북 관계를 감안하면 두 사람이 의례적인 인사만을 나누는데 그칠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상황별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접촉과는 별개로 부시 미 대통령과 김영남 위원장의 회동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길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날 기회가 생기면서 남북 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고>
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에서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해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자원 부국 정상들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 "한국 선수들 출전하는 경기도 시간이 허락하면 참관할 예정..."
이 대통령은 이 기간에 역시 개막식에 참석하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 위원장과 두차례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개막일에 각국 정상을 초청하는 오찬과 개막식 귀빈석 자리에서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찬에서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오찬이 1시간 이상 진행되는 만큼 두 사람의 대화가 성사될 경우 남북 관계 현안에 대한 얘기도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반대의 상황도 가능합니다.
극도로 경색된 남북 관계를 감안하면 두 사람이 의례적인 인사만을 나누는데 그칠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상황별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접촉과는 별개로 부시 미 대통령과 김영남 위원장의 회동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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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김영남, 베이징서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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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04 06:20:02
- 수정2008-08-04 08:05:53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길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날 기회가 생기면서 남북 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고>
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에서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해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자원 부국 정상들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녹취> 이동관(대변인) : "한국 선수들 출전하는 경기도 시간이 허락하면 참관할 예정..."
이 대통령은 이 기간에 역시 개막식에 참석하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 위원장과 두차례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개막일에 각국 정상을 초청하는 오찬과 개막식 귀빈석 자리에서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찬에서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오찬이 1시간 이상 진행되는 만큼 두 사람의 대화가 성사될 경우 남북 관계 현안에 대한 얘기도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반대의 상황도 가능합니다.
극도로 경색된 남북 관계를 감안하면 두 사람이 의례적인 인사만을 나누는데 그칠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상황별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접촉과는 별개로 부시 미 대통령과 김영남 위원장의 회동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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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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