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아파트 발코니서 떨어져 숨져
입력 2008.08.07 (06:52)
수정 2008.08.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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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 발코니에 가구를 놓는 가정이 많은데 특히 창문을 열어놓는 여름철에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5살 난 어린이가 발코니에 놓인 가구를 딛고 밖을 내다보다 떨어져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방충망이 통째로 떨어져 있습니다.
이 아파트 7층에 사는 5살 난 어린이가 자신의 집 발코니에서 방충망과 함께 떨어져 숨진 것입니다.
경찰은 발코니에 놓여 있던 피아노를 밟고 올라가 창 밖을 내다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아빠가 과자를 사러 가서 그거 보려고 창문으로 내다보다가 방충망이 뜯어지면서 같이 떨어졌다"
지난 3월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5살 난 어린이가 베란다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 올라가 놀다가 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이 같은 어린이 발코니 추락 사고는 올 들어서만 전국에서 5건, 4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창문에 설치된 방충망은 조금만 힘을 줘도 쉽게 열리고 떨어질 수 있어 몸을 기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선 가급적 발코니에 가구를 두지 않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여름철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요즘 아이들만 집에 남겨 두는 것은 더욱 위험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아파트 발코니에 가구를 놓는 가정이 많은데 특히 창문을 열어놓는 여름철에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5살 난 어린이가 발코니에 놓인 가구를 딛고 밖을 내다보다 떨어져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방충망이 통째로 떨어져 있습니다.
이 아파트 7층에 사는 5살 난 어린이가 자신의 집 발코니에서 방충망과 함께 떨어져 숨진 것입니다.
경찰은 발코니에 놓여 있던 피아노를 밟고 올라가 창 밖을 내다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아빠가 과자를 사러 가서 그거 보려고 창문으로 내다보다가 방충망이 뜯어지면서 같이 떨어졌다"
지난 3월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5살 난 어린이가 베란다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 올라가 놀다가 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이 같은 어린이 발코니 추락 사고는 올 들어서만 전국에서 5건, 4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창문에 설치된 방충망은 조금만 힘을 줘도 쉽게 열리고 떨어질 수 있어 몸을 기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선 가급적 발코니에 가구를 두지 않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여름철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요즘 아이들만 집에 남겨 두는 것은 더욱 위험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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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아파트 발코니서 떨어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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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07 06:30:18
- 수정2008-08-07 07:50:56
<앵커 멘트>
아파트 발코니에 가구를 놓는 가정이 많은데 특히 창문을 열어놓는 여름철에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5살 난 어린이가 발코니에 놓인 가구를 딛고 밖을 내다보다 떨어져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윤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방충망이 통째로 떨어져 있습니다.
이 아파트 7층에 사는 5살 난 어린이가 자신의 집 발코니에서 방충망과 함께 떨어져 숨진 것입니다.
경찰은 발코니에 놓여 있던 피아노를 밟고 올라가 창 밖을 내다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아빠가 과자를 사러 가서 그거 보려고 창문으로 내다보다가 방충망이 뜯어지면서 같이 떨어졌다"
지난 3월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5살 난 어린이가 베란다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 올라가 놀다가 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이 같은 어린이 발코니 추락 사고는 올 들어서만 전국에서 5건, 4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창문에 설치된 방충망은 조금만 힘을 줘도 쉽게 열리고 떨어질 수 있어 몸을 기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선 가급적 발코니에 가구를 두지 않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여름철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요즘 아이들만 집에 남겨 두는 것은 더욱 위험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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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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