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도 신고자의 집을 찾지 못했다는 KBS 보도이후 해당 경찰서에서는 순찰 차량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관의 직무 여건 개선을 통해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조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있는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순찰에 나섭니다.
이 지구대 순찰차량 5대에는 내비게이션이 달려 있어 비좁고 복잡한 골목길도 손금 보듯 순찰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23일 지구대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도 신고자의 집을 찾지 못했다는 KBS 보도가 나간 뒤 순찰차에 내비게이션을 달았습니다.
경기지방 경찰청이 해당 경찰관에 대한 감찰 결과 경찰관의 근무태만이나 주의소홀 탓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겁니다.
최근들어 각종 공사와 개발로 인해 경찰관들이 복잡한 지리를 꿰뚫기 어려워지면서 내비게이션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전국 경찰 순찰차량 3천5백여대 가운데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한 차량은 아직 극소숩니다.
내비게이션 등은 경찰청이 아니라 지구대의 자체 예산으로 구입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지구대원들의 어려움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인터뷰>○○지구대 경찰관 : "경찰 3D업종에는 젊은직원들이 기피하고 있습니다.인사상 인센티브 부여하고 지구대 등 현장 근무자의 각종 수당을 현실화시켜서 기피하고 있는 부서에 근무를 서로 하려고하는 그런 풍토를 만들어야..."
현장근무 경찰관들 사이에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려면 열악한 근무환경과 장비의 첨단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도 신고자의 집을 찾지 못했다는 KBS 보도이후 해당 경찰서에서는 순찰 차량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관의 직무 여건 개선을 통해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조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있는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순찰에 나섭니다.
이 지구대 순찰차량 5대에는 내비게이션이 달려 있어 비좁고 복잡한 골목길도 손금 보듯 순찰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23일 지구대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도 신고자의 집을 찾지 못했다는 KBS 보도가 나간 뒤 순찰차에 내비게이션을 달았습니다.
경기지방 경찰청이 해당 경찰관에 대한 감찰 결과 경찰관의 근무태만이나 주의소홀 탓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겁니다.
최근들어 각종 공사와 개발로 인해 경찰관들이 복잡한 지리를 꿰뚫기 어려워지면서 내비게이션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전국 경찰 순찰차량 3천5백여대 가운데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한 차량은 아직 극소숩니다.
내비게이션 등은 경찰청이 아니라 지구대의 자체 예산으로 구입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지구대원들의 어려움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인터뷰>○○지구대 경찰관 : "경찰 3D업종에는 젊은직원들이 기피하고 있습니다.인사상 인센티브 부여하고 지구대 등 현장 근무자의 각종 수당을 현실화시켜서 기피하고 있는 부서에 근무를 서로 하려고하는 그런 풍토를 만들어야..."
현장근무 경찰관들 사이에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려면 열악한 근무환경과 장비의 첨단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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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찰 차량에 ‘내비게이션 장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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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07 07:28:38
<앵커 멘트>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도 신고자의 집을 찾지 못했다는 KBS 보도이후 해당 경찰서에서는 순찰 차량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관의 직무 여건 개선을 통해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조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있는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순찰에 나섭니다.
이 지구대 순찰차량 5대에는 내비게이션이 달려 있어 비좁고 복잡한 골목길도 손금 보듯 순찰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23일 지구대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도 신고자의 집을 찾지 못했다는 KBS 보도가 나간 뒤 순찰차에 내비게이션을 달았습니다.
경기지방 경찰청이 해당 경찰관에 대한 감찰 결과 경찰관의 근무태만이나 주의소홀 탓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겁니다.
최근들어 각종 공사와 개발로 인해 경찰관들이 복잡한 지리를 꿰뚫기 어려워지면서 내비게이션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전국 경찰 순찰차량 3천5백여대 가운데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한 차량은 아직 극소숩니다.
내비게이션 등은 경찰청이 아니라 지구대의 자체 예산으로 구입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지구대원들의 어려움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인터뷰>○○지구대 경찰관 : "경찰 3D업종에는 젊은직원들이 기피하고 있습니다.인사상 인센티브 부여하고 지구대 등 현장 근무자의 각종 수당을 현실화시켜서 기피하고 있는 부서에 근무를 서로 하려고하는 그런 풍토를 만들어야..."
현장근무 경찰관들 사이에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려면 열악한 근무환경과 장비의 첨단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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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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