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기자협회를 비롯한 언론, 시민단체는 이번 해임이 방송 독립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KBS의 일부 사원도 공영방송 사수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연주 사장 해임 결정'을 규탄하는 3백여 명의 KBS 사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경찰력을 요청하고 해임 제청안을 통과시킨 6명의 이사들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모레 임시이사회에 대해서도 실력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도영(KBS 경영협회장) :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해 피땀 흘린 선배들처럼 우리도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기자협회도 오늘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법적 절차를 무시한 KBS 사장 해임 결정은 언론 탄압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김경호(한국기자협회장) : "현재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언론과 관련한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서 국제기자연맹에 실사를 요청할 생각입니다."
세계 최대 산별 노조연합체인 국제사무직노조연합도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한국 정부의 언론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엥(아태지역 총장) : "정부가 이런 식으로 언론을 통제하고 조작하는 것은 민주주의 토대를 흔드는 것이 될 것입니다."
5백여 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방송장악 저지 범국민행동도 해임 결정은 불법이고 원천무효라며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을 막기위해 촛불문화제를 매일 저녁 KBS 앞에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기자협회를 비롯한 언론, 시민단체는 이번 해임이 방송 독립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KBS의 일부 사원도 공영방송 사수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연주 사장 해임 결정'을 규탄하는 3백여 명의 KBS 사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경찰력을 요청하고 해임 제청안을 통과시킨 6명의 이사들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모레 임시이사회에 대해서도 실력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도영(KBS 경영협회장) :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해 피땀 흘린 선배들처럼 우리도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기자협회도 오늘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법적 절차를 무시한 KBS 사장 해임 결정은 언론 탄압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김경호(한국기자협회장) : "현재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언론과 관련한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서 국제기자연맹에 실사를 요청할 생각입니다."
세계 최대 산별 노조연합체인 국제사무직노조연합도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한국 정부의 언론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엥(아태지역 총장) : "정부가 이런 식으로 언론을 통제하고 조작하는 것은 민주주의 토대를 흔드는 것이 될 것입니다."
5백여 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방송장악 저지 범국민행동도 해임 결정은 불법이고 원천무효라며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을 막기위해 촛불문화제를 매일 저녁 KBS 앞에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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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사장 해임 규탄…‘방송 독립성’ 훼손
-
- 입력 2008-08-11 20:51:30
![](/newsimage2/200808/20080811/1613372.jpg)
<앵커 멘트>
기자협회를 비롯한 언론, 시민단체는 이번 해임이 방송 독립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KBS의 일부 사원도 공영방송 사수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연주 사장 해임 결정'을 규탄하는 3백여 명의 KBS 사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경찰력을 요청하고 해임 제청안을 통과시킨 6명의 이사들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모레 임시이사회에 대해서도 실력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도영(KBS 경영협회장) :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해 피땀 흘린 선배들처럼 우리도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기자협회도 오늘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법적 절차를 무시한 KBS 사장 해임 결정은 언론 탄압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김경호(한국기자협회장) : "현재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언론과 관련한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서 국제기자연맹에 실사를 요청할 생각입니다."
세계 최대 산별 노조연합체인 국제사무직노조연합도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한국 정부의 언론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엥(아태지역 총장) : "정부가 이런 식으로 언론을 통제하고 조작하는 것은 민주주의 토대를 흔드는 것이 될 것입니다."
5백여 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방송장악 저지 범국민행동도 해임 결정은 불법이고 원천무효라며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을 막기위해 촛불문화제를 매일 저녁 KBS 앞에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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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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