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펠프스 넘어 ‘수영황제’ 넘본다

입력 2008.08.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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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수영의 희망, 박태환이 8관왕에 도전하는 마이클 펠프스와 오늘 자유형 200m 우승을 다툽니다.

박태환은 한 수 배운다는 각오로 회심의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200m 예선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펠프스와 탐색전을 펼쳤습니다.

자유형 400m 계영을 앞두고 펠프스가 페이스 조절에 나서자, 박태환도 체력을 안배하며 150m 이후부터 스퍼트에 들어갔습니다.

박태환은 마지막에 치고 나온 펠프스와 비더만의 추격을 따돌리고, 1분45초99의 아시아신기록으로 예선 2위를 기록합니다.

박태환은 예선 1위를 기록한 밴더케이와 4위로 결승에 오른 펠프스와 오늘 200m 우승을 다툽니다.

<인터뷰> 박태환 : "한수 배운다는 각오로 레이스..."

박태환이 준결승에서는 이겼지만, 객관적인 기록에서는 펠프스가 앞섭니다.

김완수 브릿지 박태환은 최고기록에서 펠프스에 2초 넘게 뒤지지만, 200m를 겨냥해 특별 훈련해온 스피드영법으로 기록단축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태환은 체력의 한계점에서 50m를 4번 측정하는 이른바,'코리언테스트'를 통해 200m에 필요한 스피드를 강화해왔습니다.

5레인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6레인의 펠프스와 4레인의 밴더케이, 두 우승후보를 동시에 견제하며 레이스를 펼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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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펠프스 넘어 ‘수영황제’ 넘본다
    • 입력 2008-08-12 05: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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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수영의 희망, 박태환이 8관왕에 도전하는 마이클 펠프스와 오늘 자유형 200m 우승을 다툽니다. 박태환은 한 수 배운다는 각오로 회심의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200m 예선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펠프스와 탐색전을 펼쳤습니다. 자유형 400m 계영을 앞두고 펠프스가 페이스 조절에 나서자, 박태환도 체력을 안배하며 150m 이후부터 스퍼트에 들어갔습니다. 박태환은 마지막에 치고 나온 펠프스와 비더만의 추격을 따돌리고, 1분45초99의 아시아신기록으로 예선 2위를 기록합니다. 박태환은 예선 1위를 기록한 밴더케이와 4위로 결승에 오른 펠프스와 오늘 200m 우승을 다툽니다. <인터뷰> 박태환 : "한수 배운다는 각오로 레이스..." 박태환이 준결승에서는 이겼지만, 객관적인 기록에서는 펠프스가 앞섭니다. 김완수 브릿지 박태환은 최고기록에서 펠프스에 2초 넘게 뒤지지만, 200m를 겨냥해 특별 훈련해온 스피드영법으로 기록단축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태환은 체력의 한계점에서 50m를 4번 측정하는 이른바,'코리언테스트'를 통해 200m에 필요한 스피드를 강화해왔습니다. 5레인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6레인의 펠프스와 4레인의 밴더케이, 두 우승후보를 동시에 견제하며 레이스를 펼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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